대전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유미)은 14일 지역사회통합돌봄 관계자(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25명을 대상으로 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는 통합돌봄 전담창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무교육을 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힘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대전복지재단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전환되면서 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관계자들의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돌봄 전담창구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기초욕구 조사, 서비스 신청접수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관 연계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대전시 시범사업관계자들은 '통합돌봄 전담창구 개설의 이해','통합돌봄 과정(process)','통합돌봄 서비스 지원계획 수립' 등에 대한 업무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시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원을 위해 2020년에 지역사회통합돌봄 교육과정을 개발했고, 2021년에는 민·관의 시범사업 관계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공통기본과정과 직무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유미 대표이사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의 제공기반 구축과 관계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전시의 돌봄친화도시 구현과 성공적인 사업안착을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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