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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 출신 교수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앞줄 가운데 김성 장흥군수./장흥군 제공 |
워크숍에는 장흥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동아보건대 김길평 교수를 비롯해 백수인 조선대 교수 등 1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김성 장흥군수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장흥교수회는 전국 각지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흥군 출신 교수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지난 2016년 8월 창립됐으며 창립 후 지난 6년여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날 장흥교수회 회원들은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군정 발전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제안을 남겼다.
먼저 조선대학교 백수인 명예교수는 '장흥의 가사문학과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장흥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문학관 건립 등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전남대학교 이칠우 교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AI 등 첨단기술 접목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조선대학교 김홍남 교수, 호남대학교 조규정 교수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등과 연계한 장흥 스포츠 관광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출신 교수님들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향 장흥을 위해 제안해 주신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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