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홍보대사 배칠수 씨가 지난 18일 고향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오른쪽 김산 군수./무안군 제공 |
방송인 배칠수 씨는 1999년 수퍼보이스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가수 배철수를 성대모사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SBS 러브 FM의 배칠수 전영미의 와와쇼, MBC 코미디하우스, tbs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 등 다양한 프로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기부금 기탁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 촬영에 참여한 배칠수 씨는 "전남 무안군의 홍보대사로서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이 많이 모금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무안군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배칠수 홍보대사의 열띤 응원이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게 되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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