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지역 ‘학생건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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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지역 ‘학생건강’ 맞손

2025 ‘건강증진학교’ 169교 운영
학생 건강권 보장과 건강한 삶의 기반 마련 지원

  • 승인 2025-05-07 13:21
  • 신문게재 2025-05-08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7일 학교와 지역이 '학생건강' 에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2025학년도'건강증진학교' 169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9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건강증진학교'는 학생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와 각종학교 중 지역 안배, 학교급 균형, 운영계획서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건강증진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13개교는 인공지능(AI)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교실과 성장 예측 시스템을 중점 운영하는 '건강증진 모델학교'로도 지정됐다.



또한 '건강증진학교' 운영을 위해 약 8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선정교 학급수에 따른 구강 위생 개선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선택과제·모델학교 운영교에는 개별 예산을 교부한다.

'건강증진학교'운영 공통 필수과제는 ▲구강 위생 개선사업이며, 선택과제는 ▲학생 체력 향상 프로그램 ▲성장 예측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이 9일 진행하는 워크숍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300여 명이 참여해 ▲건강증진학교 운영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미래형 보건실 구축 ▲학생 건강증진 협력 방안 ▲우수 운영 사례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 등을 논의한다.

한편, '건강증진 모델학교'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반 건강측정 분석기기와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형 건강교육 기반 조성 및 지역의 공유학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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