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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집진시설 분진폭발 우려 대상 현장안전지도 실시 |
이번 지도는 4월 24일 대곶면 공장에서 발생한 집진설비 분진폭발 화재사고 이후 유사 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해공 서장은 이날 분진 발생 공정과 집진설비 중심으로 예방수칙 준수 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알루미늄 연마 등 작업 특성상 미세한 가연성의 입자가 공기 중에서 돌발적인 산화 연소를 일으켜 연쇄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청소와 집진설비 화재 예방 관리가 중요한 곳이다.
주요 내용은 ▲분진 폭발의 위험성 전파 및 공정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작업장 현장점검을 통한 환경개선 지도 및 위험요소 사전 제거▲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시 안전 수칙 안내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분진폭발은 평소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정기적인 설비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로 유사 사고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소방서는 앞으로도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관내 분진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및 실태점검 등 실질적인 소방안전 대책 추진과 집진설비 분진폭발 화재 사고 예방 가이드 활용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산업현장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맞춤형 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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