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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전점검<제공=함양군> |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사고를 계기로,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의 일환이다.
점검에는 군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시설물 구조 안정성과 관련법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 누구나 요청할 수 있는 '주민신청제'도 적극 안내했다.
스스로 점검하고 스스로 대비하는 일상의 안전문화 정착이 이번 활동의 핵심이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사고는 방심에서 비롯되며, 예방은 경계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구석구석까지 빈틈없는 안전망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전통시장과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총 7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과 장기적인 관리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불시에 찾아오는 위험은 알리지 않는다.
그러나 대비하는 손길은 언제나 선명하게 남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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