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미협, 포스코갤러리서 제43회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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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미협, 포스코갤러리서 제43회 정기전

27일까지… 한국화·서양화 등 110점 공개

  • 승인 2025-06-04 16:3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대표 출품작 '화색(華色)' 최지훈 作.
경북 포항미술협회 '제43회 정기전'이 4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 본사 2층 포스코갤러리에서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는 포항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기획 전시로,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아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를 주제로 약 110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올해는 관람객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 포스코갤러리는 시민, 포스코 임직원 등 모든 관람객 대상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한 작가는 "작품이 바쁜 현대인들 일상의 휴식과 치유로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임직원과 지역민이 함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포스코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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