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사용 전 철저한 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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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사용 전 철저한 점검 당부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 1265건… 여름철 집중 발생

  • 승인 2025-07-01 11:17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 에어컨 실외기 화재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소방당국이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1265건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부분이 에어컨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에어컨 화재의 주요 원인은 실외기 관리 소홀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실외기 주변에 쌓인 먼지나 낙엽,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과열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산소방서는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실외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기 주변 청결 유지 ▲실외기 설치 상태 점검(벽과 최소 10cm 이상 이격 설치, 공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관리) ▲배선 및 배관 상태 점검 ▲정기적인 실외기 청소 등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여름철 에어컨 화재는 간단한 관리와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사용 전 실외기를 철저히 점검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여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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