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옥희)은 구글과 크롬을 활용, 블렌디드러닝 수업역량강화 웨비나(웹 세미나)를 24일 구글 MEET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사진은 교육모습>
이날 연수는 충청남도 전 지역 초·중등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운영되었으며, 포스트코로나 대비 원격수업과 온·오프라인 수업에 활용될 블렌디드러닝 수업 방법의 일환인 GEU(Google for Education), CEU(Chrome Education Upgrade)활용을 통한 수업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Google Docs(구글 문서)를 다루는 방법을 학습하고 크롬북을 통해 구글 교육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시스템(G-suite for Education)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크롬북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교육에 접목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했다.
크롬북은 구글이 2011년 5월 11일 발표한 노트북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다른 점이 많다. 크롬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터인 데다 크롬 브라우저가 운영체제(OS)를 겸하는 특이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중심의 컴퓨팅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크롬북은 전원 버튼을 누르면 8초 만에 켜지고,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샌드박스'란 기능이 있어 바이러스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하는 각종 서비스를 웹 앱을 통해 이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웹 앱은 크롬 앱스토어에서 내려받는다. 크롬북은 G메일 계정으로 접속하게 돼 있으며 어떤 크롬북으로 접속하든 작업환경은 똑같다.
백옥희 공주교육장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며 구글과 크롬을 활용한 블렌디드러닝 수업 역량강화에 대한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선생님들의 교육의 희망과 선두주자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주교육지원청는 시대에 맞는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사들의 배움과 성장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수업과 원격으로 학생 관리 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글과 크롬을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이 쉽고 간단하게 될 수 있으며, 크롬북과 구글 문서까지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 학교 현장에서 구글과 크롬을 접목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연수를 참여한 보람이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