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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 영역 확대에 관해 지역 내에서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역량 교육을 진행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한국 수자원 공사의 위상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전시 유성구 인재개발원에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함께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계획의 주요부처인 공공주택 사업부(MPWH) 소속 공무원 등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다.
시민 A씨는 "이러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전문 교육이 다른 나라들을 대상으로도 많이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계획 발표 등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은 양국 간 도시건설 분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에 대한 국내건설 및 물 관련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남방 정책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여 신수도 건설사업 등에 국산 기술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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