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빙기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해빙기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3월 한달간…공사장, 축대 및 옹벽 등 대상

  • 승인 2021-02-22 11:01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청사
보령시청사
보령시가 시민 생활주변 위해요소 사전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장, 축대 및 옹벽,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고 대비·대응 및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및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사고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응급조치를 위해 주·야간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건설현장, 축대 및 옹벽, 급경사지, 노후주택 및 기타시설물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일제조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조사결과에 따라 집중관리 대상 시설물을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지정된 집중관리 대상 시설물에 대해 3월 한달간 주 1회 이상 정기점검과 함께 호우특보 등 이상징후 시 수시점검에 나선다.

특히 144명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충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해빙기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시설 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철저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생활공간 주변에 안전사고가 우려가 있는 시설물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