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티월드(주), 인천 영종도 KIT월드 경제파급효과 공개

  • 전국
  • 수도권

케이아이티월드(주), 인천 영종도 KIT월드 경제파급효과 공개

직,간접 경제효과 약 20조원 이상
일자리창출 약 10만명 등 예측

  • 승인 2025-07-14 10:0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KakaoTalk_20250710_190229527_03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약 16조원을 투입, '시공을 초월한 5차원 테마파크'를 계획하고 있는 케이아이티월드(주)(이하 KIT WORLD)가 사업이 완성될 경우 '직,간접 경제효과 약 20조원 이상, 일자리창출 약 10만명'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KIT WORLD는 자사 '전략기획팀' 이 지난 5월부터 2개월여간 대학교수 및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과 관계기관의 데이터를 기초로 AI를 이용한 'KIT WORLD 경제효과 및 고용창출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CVS)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자리 ▲환경 ▲교육/기술 ▲문화 ▲고령화 대응 5대 핵심영역에 대한 고유가치창출(CSV)결과우선 고용창출의 경우 직접고용2만명+간접고용(지역연계관계업)8만명 등 총 10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며 지역청년 인턴쉽 연 1000명과 사회적기업 50개이상 우선계약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환경의 경우 탄소저감설비, 태양광 등 친환경 인프라에 약 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간 약 3만톤의 탄소배출이 절감되며 생태교육에 약 5만여명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교육과 기술부문에도 메타유니버스 및 XR/VR컨텐츠 체험자가 연 100여만명에 육박하고 지역교육프로그램 연300회, 창의인재캠프 연2000명, 스타트업펀드 500억원 등 인재육성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문화의 경우도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K-컬처를 기반으로 K-아레나 2만석 연중 운영, 문화소외층 연 1만명 무료초청, K-컬처 방문객 연간 800만~1000만명 등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고령화 대응 문제도 실버관광객 연 100만명, 전용센터4개소,실버전문인력 1500명이상 채용 운영 등 실버관광 및 헬스케어&메디컬 서비스 융합도 기대할수 있다고 밝혔다.

연간 방문객도 국내외에서 약 2000만명(K-팝 및 K-컬처 관련 방문객만 1000만명 추산)에 달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KIT WORLD는 이같은 자료를 토대로 ▲건설투자효과(건설업, 자재, 장비 등) 약 7~8조원 ▲운영매출 및 관광소비유발(개장이후 10년 기준) 최소 약 12~15조원 등으로 직접경제효과를 예상했다.

부가적인 경제효과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숙박, 음식, 교통등)연간 5000억~1조원 ▲부동산 가치상승 및 연관투자 유입효과 약 2~3조 규모로 추정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건설기간 중 예상일자리 약 5만명 ▲개장후 직접고용(호텔, 공연장, 시설운영 등)약 2만명 ▲간접고용(외주, 서비스, 지역연계 업종 등) 약 4만명 이상 총 10만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했다.

KIT WORLD 관계자는 "지난번 투자금확정 관련 보도이후 KIT월드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연일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있다"라며 "향후 일정은 KIT WORLD 관계자들의 미국방문, 미국내 투자자들과 한국방문 일정 조율,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사업발표회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3.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4.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