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5-08-18
폭염 막바지 결실을 준비하는 가을향기가 스멀대고 봄 여름 가을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도 정겹다. 오늘 배달된 신문에 초고령사회 노인빈곤률 43%로 세계 1위라는 보도, 글로벌 경제 전쟁, 세대 계층 갈등, 저출산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무한경쟁에 내몰린 팍팍한 민생과 노..
2025-08-18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되면서 충남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현안이 적잖게 반영되긴 했으나, 충남도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던 행정통합, 국립의대 건립 등 주요 과제는 국정과제 틀에서 벗어났기 때문이..
2025-08-18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평가를 하고 평가를 당한다. 음식을 먹을 때나, 직장과 사회 속에서 누군가를 평가하고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위는 매 순간 평가에 기반을 두어 이루어진다. 그러나 시험처럼 제도화된 평가는 단순한 판단을 넘어 개인의..
2025-08-18
스웨덴에는 인구 10만 명의 과학도시 룬드가 있다. 웁살라와 함께 과학기술이 발달한 스웨덴의 대표적인 도시이며 연구소와 스타트업들의 집적단지 IDEON science park, 코펜하겐, 말뫼, 룬드를 연결한 덴마크-스웨덴 초국경 클러스터 MEDICON valley가..
2025-08-18
'생각이 살아 있는 자가, 몸도 살아서 행하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8-17
도시의 한복판을 달리는 자율주행차 안에서 인공지능(AI)이 승객의 바이오리듬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루트와 음악을 제공한다. 병원에서는 AI가 의료진과 협력해 MRI 스캔 단 몇 초 만에 미세한 병변까지 찾아내고 스마트팩토리에서는 AI 로봇이 인간의 창의성과 결합해 혁..
2025-08-17
유럽에서 친구가 보낸 기사에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 놓고, 10시간을 앉아 PC로 일하고 나간 우리나라 젊은 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카페 주인은 화가 나지만 제2, 제3의 비난 문자 테러가 두려워 나가라는 말도 못 한답니다. 이들은 "내 돈 내고 내가 있다..
2025-08-17
믿고 보는 명품 배우 한석규가 주연한 '음란서생'은 2006년에 개봉된 영화였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에 가까운 시대극 장르로 영화의 제목만큼이나 감독의 섬세한 감각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영화를 통해 시대의 풍속과 서사를 결합한 독특한 영상 미학..
2025-08-17
'선거 전'과 '선거 후'가 다른 것들이 있다. 충남지역 '우리동네 공약'에 포함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도 그중 하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항목'으로 적시했던 20대에 이어 21대 대선 공약이다. 사실상 두 번이나 '낙점'한 셈이다..
2025-08-17
검찰이 대전지역에서 벌어진 전세사기 범죄의 자금줄로 의심받아 온 모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대전지검 공판부는 낮은 신용평가와 형편 없는 담보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에 연루된 특정인에게 한도 이상의 대출이 이뤄진 것에 대해 조직적인 불법 대출 여부..
2025-08-17
육군 군악의장대가 대전에 왔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 시장이 특별히 마련한 0시 축제 자리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날 대대장 황승주 중령과 양악대장 전민수 소령, 의장대장 박성진 소령이 함께하는 광복 80년 기념 보훈음악회는 육군본부 군악..
2025-08-17
현재 대한민국 전 국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국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차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에서 40만 원을 지급하며,..
2025-08-17
1997년 외환위기로 실업률이 높아지고 노숙자가 거리로 쏟아지자 국가는 첨단 벤처기업의 창업을 일자리 창출의 탈출구로 삼았다. 그리하여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벤처 창업의 허브로 대덕연구단지를 대덕밸리로 선언하였다. 이때부터 대덕..
2025-08-15
초중고시절 모두 함께 그림 그리던 지기지우가 있었다. 재능이 남달랐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 이유로 진학을 포기한다. 두어 해 지나, 시골에 있는 그의 집 근처 논두렁에서 만났다. 하던 일 멈추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뜬금없이 토끼 사육을 시작했다고 한다. 50년 전..
2025-08-15
'하늘이 대한의 독립을 명하니, 대한은 반드시 독립될 것이다.' 대한독립 광복절80주년이 되기까지 나라를 위해 인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분들의 정신을 되새겨본다 /글=도산 안창호·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8-14
하루는 어떤 중년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녀는 필자의 두 번째 수필집 '날마다 고독한 여자'를 사서 읽어 봤는데 자신의 증세가 어쩌면 책 속의 주인공과 똑 같은지 한 번 찾아 가 뵙고 싶다는 것이다. 그런 후 이삼 일쯤 지나 책을 들고 조심스럽게 진료실로 들어와서..
2025-08-14
감정의 자유는 여전히 오지 않았다. 8월 15일, 국가는 해방됐지만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포로다. 일제강점기, 우리는 단지 영토만이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통제당했다. 이름은 개명됐고, 언어는 금지되었으며, 행동과 감정의 모든 표현이 억제되었다. 감정은 통치의 대상이 아..
2025-08-14
혜민스님께서는 "머리가 똑똑해 옳은 소리 하면서 비판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는 가슴이 따뜻해 무언가를 나누어주려고 궁리하는 사람, 친구의 허도 품어줄 줄 아는 사람, 타인의 고통을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 말씀하셨다. 대전 동구에 사시는 김제홍 어르신은..
2025-08-14
'그 누구도 혼자서는 지혜로울 수 없다.' /글=플라우투스·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8-13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국가 실현 등을 담은 이재명 정부 '5년 청사진'이 나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실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선정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이 13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공개됐다. 지자체 의견 수렴과 국정위 조정을 거쳤으나 지역이 원하는 것과..
2025-08-13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 신규 회원으로 선출된 옻칠 공예가 정해조 교수를 만났다. 대전예술 9월호에 실릴 특집기사를 쓰기 위함이었다. 대전문학관 조성남 관장이 지난 7월에 기사를 제안했을 때 심드렁했다. 예술원에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은 데다 최근 예술원에 대한 부..
2025-08-13
시조는 한민족의 전통 시가로 한국 시문학의 뿌리이다. 그 연원은 신라 향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오늘에까지 전해 내려오는 시조의 형식이 완성된 시기는 고려 말기로 700여 년 전이다. 우탁의 「탄로가」를 효시작으로 삼고 있다. 우탁은 충북 단양 출신이다. 충남에서는 목..
2025-08-1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혐의 등으로 12일 밤 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수감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뒤이은 구속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법원은 일반인 범죄에서도 부부..
2025-08-13
인공지능(AI)는 단순 기술혁신을 넘어서 국가 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하는 미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 국제사회는 AI 기술을 둘러싼 패권전쟁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AI 선도국가들은 국가 차원의 전략을 총동원해..
2025-08-13
학교는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다. 이러한 소중한 공간을 순식간에 공포와 절망으로 물들이고, 한창 밝게 빛나야 할 아이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 학교폭력이다. 피해학생이 입은 신체적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 아물더라도 정신적인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