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유미)은 16일 35개 거점복지관(사회·노인·장애인 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사업 간담회를 추진했다.
2021년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은 필수사업과 선택사업으로 구분해 지난 2월 공모과정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필수사업은 40개소(자치구 5개소, 거점복지관 35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을 주된 내용으로 추진하고, 선택사업은 11개소(거점복지관)를 대상으로 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역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추진 현황과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별히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에 맞춘 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선택사업의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해 마을돌봄체계로 전환 과정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대전시는 지난 3년간(2018~2020년)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의제 발굴과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등 정책과 제도가 복지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사업에 발맞추어 촘촘하고 안전한 마을단위 돌봄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해 가고 있다.
유미 대표이사는 "돌봄이 가족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사적 영역에서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사회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민관협력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됐다”며, “앞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는 이 점을 착안해 대전시 정책사업 지원과 복지현장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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