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청 전경. |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1월부터 내포신도시 내를 순환하는 전기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한다.
도는 내포신도시 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순환버스 운행을 계획했다.
계획에 따라 도는 올해 12월까지 용봉산 입구 주차장에 향후 증차 등을 고려해 8대 충전규모의 전기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성, 예산 버스로 환승 가능하도록 버스조합-교통카드사와 협의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버스노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까지 도,군,충남연구원,운송사업자 등과 협의해 노선 및 운행시간표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홍성읍내와 예산읍내를 연결하는 버스는 있지만,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버스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순환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현재 노선 및 운행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충남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도청 이전 10주년과 연계, 내년 1월 초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