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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은 미래세대에게 나라 사랑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부여군 임천초등학교와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대전지방보훈청) |
이번 협약은 현충시설로 지정된 '임천 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비'와 임천초등학교 간 결연이다.
이날 행사에서 대전보훈청과 임천초는 현충 시설을 활용한 교육과 시설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 및 현장교육 활동 지원, 애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추모사업 추진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한 협약을 진행했다.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비는 1919년 3월 6일 박용화(朴容和) 선생의 주도로 부여군 임천면에서 3·1만세운동이 전개된 장소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기념비로, 2022년 12월 6일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강만희 대전보훈청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총에 맞서 두려움 없이 태극기를 든 용기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이번 결연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감사의 마음을 갖고 그 용기를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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