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자연과 체험의 천국 ‘단양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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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자연과 체험의 천국 ‘단양으로 떠나자!’

  • 승인 2025-01-22 09:05
  • 수정 2025-01-22 14: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올누림센터 전경
단양군 올누림센터 전경
충북 단양군이 설 연휴(1월 25~30일)에도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하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소백산과 월악산의 웅장한 산세, 단양강의 수변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체험시설로 단양은 이번 황금연휴 필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의 대표 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이후 충북 도내 유료입장객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위치한 이곳은 단양강 수면에서 100m 높이에 있어 하늘길을 걷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960m 길이의 집와이어와 최대 시속 40km로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는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며, 남한강 암벽을 따라 설치된 잔도길은 트레킹의 낭만과 스릴을 더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빼놓을 수 없다. 설 명절을 맞아 아쿠아리스트가 진행하는 특별 먹이 주기 이벤트가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보도 1)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굼 다누리아쿠아리움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올누림센터는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명소로는 수양개 빛 터널이 있다. 터널 내부는 최첨단 조명으로 꾸며져 빛의 향연을 펼치고, 외부의 5만 송이 LED 꽃 정원은 밤의 매력을 더한다. 초록 이끼로 덮인 이끼터널은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자연과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양개 빛 터널과 단양작은영화관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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