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올해 55억 원 규모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 전국
  • 금산군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올해 55억 원 규모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46개 사업에 125 농가 참여

  • 승인 2025-03-04 10:59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0304 금산군농업기술센터 -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심의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46개 사업에 125 농가가 참여하는 농업기술보급사업이 추진된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금산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55억 원 규모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농기센터는 2025년 농촌지도사업 실행계획에 따라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현장 심사와 함께 5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2월 27일 금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최종 대상 사업 45개를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기존 선정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 공모사업을 포함해 총 46개 사업을 확정, 의결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기반조성 ▲노지 밭작물 국산 지중점적 자동관개 시스템 시범 ▲논 활용 노지 스마트팜 콩 재배단지 조성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아열대 과수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 ▲시설원예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 ▲잎들깨 양액재배 고도화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지원 ▲농촌자원활용 치유콘텐츠 개발·상품화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농가형 가공상품 창업 기술지원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등이다.

여기에는 총 125개 농가가 참여한다.

군농기센터는 3월 중 사업 선정 통보와 함께 사업 추진 요령 및 보조금 집행 등 사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추진 후 결과 평가회를 거쳐 결과 보고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효과 극대화를 통해 물가 상승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별 조기 착수를 확대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예산 서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1명 숨져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1.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마음응원 캠페인…마음구호 키트 나눔도
  2.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3.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4.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5. 건양대병원, 차세대 보행 재활 로봇 활용해 스스로 걷기에 도움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