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업 배우러 왔어요"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금산군 농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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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농업 배우러 왔어요"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금산군 농업현장 방문

스마트팜 시설, 인삼가공기업, 수삼센터 판매장 등 방문

  • 승인 2025-03-27 11:26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금산군 방문
인삼산업 등 선진농업을 배우려는 캄보디아 경제사절단이 26일 스마트팜 시설, 인삼가공기업 등 금산군의 농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터엉 사원(H.E. THANG SAVUN) 캄보디아 몬돌끼리시장을 비롯한 29명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시설, 인삼가공기업 수삼센터 판매장 등 지역 내 인삼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금산군은 캄보디아 몬돌끼리시와의 선진농업기술 교류, 인삼 수출 기반 조성 관련 협의에 나섰으며 금산인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 등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캄보디아 몬돌끼리시는 인구 10만 명 규모의 도시로 풍부한 산림과 아름다운 폭포로 유명한 자연관광지로 알려졌다.



금산군과는 인삼산업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으로 금산군과 몬돌끼리시의 교류 협력이 추진되길 바란다"며 "금산군의 세계화를 위해 계속해서 여러 나라와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터엉 사원 시장은 "몬돌끼리시에서 재배되는 커피, 차와 금산 인삼을 연계한 협력사업이 추진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해 교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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