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범죄 피해자 맞춤형 지원 '통합 지원 협의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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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서, 범죄 피해자 맞춤형 지원 '통합 지원 협의체' 개최

  • 승인 2025-05-19 11:32
  • 수정 2025-05-19 16:54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범죄피해자통합지원 협의체 회의
금산경찰서(서장 노경수)는 15일 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위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금산군 여성가족팀, 아동보호전문기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지원 방안들을 종합적이고 통합적으로 논의 · 지원하기 위한 협력 시스템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아동학대 피해 사례에 대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교육 지원 · 병원 치료비 지원 · 건강검사 및 심리 상담 등 입체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노경수 경찰서장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대부분은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하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가 이런 무너지기 쉬운 우리의 이웃과 아이들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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