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025-01-09
일면식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2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매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대전에서도 한해 8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과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2025-01-09
8년에 걸쳐 대전에서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과 합의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보험사기, 상습사기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2025-01-09
대전 대덕구 비래동 경부고속도로 대전IC 일대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9일 대전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2분께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방향 대전터널 인근에서 K3 차량이 도로 옆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뒤..
2025-01-08
대전과 충남에서 차량이 추락하고 전도되는 사고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8일 대전·충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후 10시 6분께 대전 동구 하소동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도로에서 1.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추락 후 차량에서 화재가..
2025-01-08
대전 동구 하소동 일대에서 SUV 차량이 원인 미상의 사고로 계곡으로 추락한 후 전소돼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차량과 시신이 완전히 불에 타 경찰은 운전자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8일 대전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
2025-01-07
대전의 한 공립 고등학교의 과도한 두발규정에 국가인권위원회가 개정을 권고했지만, 학교 측이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두발 규정을 없애면 학생 학업성취에 지장을 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따르면, 2..
2025-01-07
대전경찰청은 2024년 대전 112신고 출동 건수가 25만 8000여 건으로 전년에 비해 6.2%(1만 7000여건)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전국 신고 출동 건수 역시 4.2% 감소했다. 마약류(34.3%), 피싱사기(28.6%), 보호조치 (..
2025-01-06
이번 주 충청권에서 강추위를 동반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7일 밤부터 8일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고, 8일 늦은 밤(21~24시)까지 충남 서해안에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
2025-01-05
보이스피싱의 타겟이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60대 이상에서 오히려 스마트폰 사용이 능숙한 20대 이하로 옮겨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활발한 사용으로 개인정보 노출에 거리낌이 없지만 사회생활은 부족한 20대 이하 청년·청소년들에게 기관을 사칭해 겁을 주는..
2025-01-05
지난 주말 대전에서는 주택 화재가 두 차례 발생하고, 충남 당진에서는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3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3층짜리 단독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50명과 장비 17대..
2025-01-03
4급 이상 공직자의 병역사항 변경신고가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올해 18세가 되는 2007년생 직계비속이 있거나 입양 등 가족관계에 변동이 있을 경우로, 31일까지 신고가관의 장을 통해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 병역사항 변동 신고를 하면 된다. 대전충남병무청 관계자는..
2025-01-02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전지방보훈청은 2일 대전보훈공원 영렬탑에서 신년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신년참배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다. 대전지역 보훈 단체장들과 장효정 대전지방보훈청장 직무대리, 대전..
2025-01-01
충청권에서 이틀 새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장비 12대, 인력 93명을 긴급 투입해 1시간 10분 만에 진화했다. 같은 시각 인근에 있는..
2025-01-01
윤석열 대통령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시점에서 대전 단체들이 최상목 권한대행에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 공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31일 대전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상목 권한대행은 국민이 원하는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
2024-12-30
30일 오후 2시께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분향소가 설치되기 1시간 전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 정찬희(50) 씨는 9살 아들과 조문을 위해 함께 기다렸다. 지난 주말 참사 소식을 접해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들에게..
2024-12-30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충남과 세종 등 충청권에 살던 10대와 40대 등 3명이 사망했다. 각 지자체는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유족에 장례, 심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지역 소방과 경찰도 사망자 시신 수습과 장례식장 운구 지원, 사고 현장 감식 등을 위한 인력을..
2024-12-30
#1. 대전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50대 A 씨는 최근 보일러가 켜지지 않아 당황했다. 영하의 날씨에 보일러가 꺼져 두꺼운 이불을 덮고 하루를 보내고, 도시가스 공급업체에 문의하고서야 요금이 두 달 연체돼 가스 공급이 중지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업체는 요금 미납..
2024-12-30
대전 서구에 사는 박진용 씨가 30일 헌혈의집 으능정이센터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았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헌혈자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전국의 400회 이상 헌혈자 또는 전혈 100회 이상 헌혈자에게..
2024-12-30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충남과 세종 등 충청권 거주민 3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충청권 4개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중 천안 거주자 1명, 세종 거주자 2명..
2024-12-30
무안공항 참사로 인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세종시에선 장영실고 재학생 2명이 탑승객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뒤 즉각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학생의 주소지..
2024-12-30
대전 서구 지하차도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11시 10분께 서구 만년동 문예지하차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
2024-12-30
전남 무안공항 참사가 전 국민적 애도로 이어지면서, 세종시와 시민사회도 연말과 신년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당장 한국영상대·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2024년 12월 31일 갑진년의 대미를 장식하려던 '카운트다운 드론·불꽃쇼'를 전면 취소했다. 추진단은 "무안..
2024-12-29
2024년 마지막 주말에도 윤석열 대통령 구속·파면을 외치기 위해 대전에서 2500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왔다.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는 12월 28일 오후 서구 둔산동 은하수 네거리 일대에서 '윤석열 구속 파면, 국민의힘 해체 18차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했다. 매서..
2024-12-26
태양광 발전소 관련 국가 지원 대출을 악용해 공사금액을 부풀려 총 305억 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받은 54명이 적발됐다. 대전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김가람)와 조사과(과장 송성철)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업자 A 씨 등 31명과 발전사업자 B 씨 등 23명 등 총..
2024-12-26
#1. 지난 5월 7일 오전 5시 6분께 대전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치킨 '튀김 찌꺼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점포 주방의 튀김 찌꺼기 수거함에서 탄화흔적이 관찰되고 수거함 용기 내부 탄화물은 전부 튀김 찌꺼기로 확인됐다. 업주는 점포 운영시간 중 발생한 튀김 찌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