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025-04-16
고 김하늘 양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는 악성 댓글을 단 게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온라인 포털 뉴스 기사 댓글 창에 고인을 탓하는 내용의 댓글을 게시한 혐의를..
2025-04-16
"십 년의 긴 시간이 스쳐 갔다. 그 세월에도 평정심을 찾지 못하는 건 집착인가. 상흔 때문일까. 시간이 흘러도 푸른 신호등은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아주 먼 곳에 있는 동생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순직교사 고 김응현 씨의 형인 김응상 씨..
2025-04-16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올 1차 공모사업에 대전은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 재원을 조달받을 기회임에도 기초지자체가 재원 부담을 이유로 소극적이기 때문인데, 2027년 폐교를 앞둔 성천초 활용방안으로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
2025-04-16
최근 5년간 대전 지역에서 땅꺼짐(싱크홀)은 서구와 중구에서 발생 빈도가 많았고 봄철 해빙기와 장마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노후 된 하수관 손상에 의해 발생한 것이나 공사 과정에서 터파기 작업 후 되메우기 불량으로 나타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6
4월 16일 세월호 11주기에 세종시 종촌중학교에서 아찔한 회재가 발생했다. 이날 세종소방본부 및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경 이 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고, 전교생 1000여 명과 교직원 100여 명이 긴급히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2025-04-15
서울의 한 고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을 제지하는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 교육계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무너진 교권의 참상이 극명히 드러난 것이라는 지적 속에 교육당국의 구체적 휴대전화 지침 수립과 재발 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
2025-04-15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및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과 변호사단체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하기..
2025-04-14
지난 11일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설치된 지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파손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은 싱크홀 발생의 주범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4월 11일 낮 12시 41분께 서..
2025-04-13
# 지역 아동센터에 근무하는 A 씨는 얼마 전 난감한 경험을 했다. 같은 단원을 공부하는 학생들 중 한 명이 결석해 출석한 학생에게 진도를 맞춰 나가자고 말했는데, 학생이 곧 "엄마가 친구랑 꼭 진도를 맞춰나가지 않아도 된대요"라고 전했다는 것. A 씨는 순간 머릿속에..
2025-04-13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 교육 체계와 진화 훈련장이 없어 산불 진화대원들은 1년에 10시간 이론교육만 듣고 화마 현장에 내몰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이 대전과 세종에 산불 진화대원 전문 교육장인 국립 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
2025-04-13
대전에서 생활쓰레기를 땅 속에 묻은 지 30년 지나도록 오염된 폐수와 가스가 계속 발생해 법정 관리 기간을 당초 20년에서 30년까지 연장했음에도 손을 뗄 수 없는 상황이다. 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하고 매립가스는 현장에서 소각할 정도로 여전히..
2025-04-13
13일 강풍 특보가 내려진 대전에 주상복합 건물 창문이 깨지고, 빌라 건물 외벽이 일부 무너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대전 곳곳에서 8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 낮 12시 45분께 서구..
2025-04-13
대전교육청은 11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25년도 대전·충청·강원 권역 군(軍)특성화고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군 특성화 과정 학생들의 자긍심 함양과 학교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합동발대식은 공군 의장대 시범과 해군 군악대 연주로 시작 돼 군 특성화과정 약사 보..
2025-04-13
2023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이후로도 세종시 교사들의 침해 실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세종교사노조는 2024학년도 세종시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공개하며, 교사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의 시급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노조는 백승아 국회의원이 제공한 자료와 시교..
2025-04-11
11일 충남 서천과 천안에서 잇달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서천군 판교면 판교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12대, 인력 47명을 투입해 49분 만에 진화했다. 산불 원인은 펜션 화재 비화로 추정..
2025-04-11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1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1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께 서구 월평동 은뜰삼거리 회전교차로 일대 도로 바닥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싱크홀은 내부 폭 2m, 깊이 1m, 가로 폭 40..
2025-04-11
대전둔산경찰서는 10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준 하나은행 대전 모 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3월 7일 방문한 고객이 자녀에게 주기 위해 7000만 원을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끼고 곧바로..
2025-04-10
대전지역 공원, 하천 변 일대 공중화장실에 바깥 주변에서도 신고자의 위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음성 지원 비상벨이 설치된다. 대전서부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하천 변과 공원 공중화장실 범죄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하천..
2025-04-09
대전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대전청과 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에 개소해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4월 9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선거일까지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한다. 선거사..
2025-04-09
대전경찰청이 둔산동 청사 입주 15년 만에 사무공간 협소 문제를 겪어 안보·수사 기능 수사관들이 일선 경찰서에서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직개편으로 청 소속 경찰이 늘어나면서 여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업무 효율성 저하와 찾아오는 민원인들..
2025-04-09
대전 한 피부과 병원에서 진료하지 않은 환자에게 마약류 수면유도제를 처방한 것처럼 허위진료기록부를 작성한 의사 2명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성구의 한 피부과 의료기관 의사 A(38)씨와..
2025-04-09
대전 A고교 '당일 급식파업' 여파로 야간자율학습(야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저녁 밥 중단이 계속되는 가운데, 급식 갈등이 지역 전체 학교로 확산할 조짐이 보여 해결책이 시급하다. 학생들의 급식 피해는 물론 야자신청 취소로 인한 학습권 침해, 조리원 간 갈등으로 비화될..
2025-04-08
첫 재판을 앞둔 초등생 살해교사 명재완 씨의 교육청 징계가 확정돼 교육감에게 통보됐다. 징계 최고 수준인 '파면'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처분계획 결정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징계 내용과 처분적용 날짜는 아직 알 수 없다. 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명 씨에 관한..
2025-04-08
<속보>=아파트를 짓던 중 4만t 이상의 폐기물이 발견된 대전의 재건축 현장은 옛 토지개발공사가 건축폐기물을 매립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증거보전 감정인의 의견서가 법원에 제출됐다. 콘크리트 폐기물이 일정한 깊이로 고르게 매장되고 흙은 성토된 것을 보았을 때 택지 기반시설..
2025-04-08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이해 대전에서 피해자 유족·시민단체 연대체가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세월호·이태원참사 유족과 대전 시민단체가 속한 세월호참사11주기 대전준비위원회는 8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까지 세월호참사 11주기 대전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