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
2025-10-08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대전 지역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관객을 맞이하며 흥행 경쟁에 돌입했다. 1991년과 1992년 대전 지역 신문 광고에 따르면, 극장들은 추석 연휴를 겨냥한 '추석특선프로'를 통해 해외 블록버스터와 홍콩 무협영화, 한국 멜로물 등 다양한 영..
2025-10-06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1990년대 신문 지면을 가득 메운 것은 다채로운 선물세트 광고였다. 당대 사람들에게 추석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다. 고향 부모님과 친지에게 전하는 예의이자, 가정의 형편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 '굴비·갈비'가 대표 상품 광고에서..
2025-10-05
[글 싣는 순서]1. 쌀·콩·청자 그대로 수장2. 조운선 선원들의 나날3. 의항·굴포운하 개척의날태안반도는 서해상에 돌출된 지형 탓에 한양을 오가는 바닷길의 길목이었다. 당시 항해는 육지에 붙어서 해안선을 따라 한양까지 북상하는 것이었는데 태안 안흥량은 억센 조류가 해..
2025-10-04
조운(漕運)이란 각 지방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물이나 특산품을 조창이라는 창고에 보관했다가 정해진 시기에 도성 인근 경창으로 배를 이용해 운송하는 제도다. 화폐경제가 발달하지 않았던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징수한 세금을 개경이나 한양으로 운반하는 '국사 중에서 가장 중요..
2025-10-04
조선 왕실에서도 추석(중추절, 한가위)은 중요한 명절 중 하나였다. 추석 당일 조선 왕실에서는 왕과 왕비, 여러 신료들이 참여하는 의례와 잔치, 제사 등이 치러졌다. 아쉽게도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현재 남아 있는 조선왕실의 기록에는 추석당일의 풍경을 상세히 묘사된..
2025-10-03
조운(漕運)이란 각 지방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물이나 특산품을 조창이라는 창고에 보관했다가 정해진 시기에 도성 인근 경창으로 배를 이용해 운송하는 제도다. 화폐경제가 발달하지 않았던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징수한 세금을 개경이나 한양으로 운반하는 '국사 중에서 가장 중요..
2025-09-26
이것이 진정한 팬덤 문화의 진수!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1 30라운드 대전과 대구의 경기에 아주 특별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K리그를 사랑하는 가수 임영웅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과 미니콘서트를 진행했는데요.. 당일 취재 후 업로드 하지 못했던 원본..
2025-09-21
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충남기상과학관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2025-09-18
대전 지하철에서 부정승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적발 건수는 2년 사이 두 배로 급증했고 그중 대부분이 청소년에게서 발생했다. 운임 손실은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시민들의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공정한 교통질서 확립과 양심..
2025-09-15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초등학생에게 다가가 유인하는 행위가 수도권에서 잇달아 보고되면서 대전경찰청이 등하굣길 특별점검에 나섰다. 경찰이 전보다 눈에 띄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안심하는 분위기이면서, 일시적 활동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지역사회 대책에 대해서는 앞으로 풀..
2025-09-14
한양 광흥창으로 가다가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조선의 조운선 마도4호선이 2015년 발견돼 10년간 유물을 꺼내는 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 선체를 수면 위로 인양한다. 조선시대 조세인 쌀과 콩을 무겁게 싣고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었던 나무배의 구조를 파악하고 누수를 막..
2025-09-09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2025-08-31
강원도 강릉에서 주요 상수원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지며 가뭄을 겪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도 상수원과 농업 저수율이 높지 않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31일 오전 10시 기준, 강릉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어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년 대비 23..
2025-08-13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전0시축제 현장에서 유일한 실내 공간이 있습니다. 중앙로 옛 충남도청과 중앙로역 사이(미래존)에 위치한 대전미래과학체험관인데요. 과학의 도시 답게 과학을 테마로한 다양한 체험 부수가 있는 이곳에 꿈돌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
2025-08-13
"일본 형사들이 부모님이 계신 집이며 제가 일하는 학교까지 찾아와 오빠 어디에 숨었느냐고 뒤를 캤지, 오라버니 생사도 모를 때 김구 선생이 집에 찾아와 저희 부모께 큰절을 올리고 오빠 일기장을 드릴 때에야 우리 오빠가 중국 중경에서 광복군으로 독립운동한다는 것을 알았지..
2025-08-12
국립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이 만장되면서 국가보훈부가 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에 남은 부지를 해외에서 봉환한 유해 안장에 활용할 방침이다. 해외에서 돌아오는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예우하는 차원이나 충혼당에 납골하는 국내 독립유공자의 예우와 다르고 이마저도 조만간 만장에 이..
2025-08-06
대전 0시 축제 개막을 앞두고 중앙로 일대가 차량 통제에 들어간 가운데 행사 관계자들이 무대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2025-08-04
태안 출신이면서 미주 항일운동에 헌신한 문양목(1869~1940) 애국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옮겨져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4일 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크뷰 공동묘지에 안장된 애국지사 문양목 지사의 유해를 8월 13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유공..
2025-07-28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27일 열린 '2025 다문화가족 해피데이'에서 "대전을 구성하는 가족 구성원이고, 여러분들이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200여 가족 분들이 모이셨는데, 국적과 언어가 달라도 여러분들은 대전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
2025-07-28
"이웃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김경훈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은 27일 '2025 다문화가족 해피데이' 인사말에서 "날씨도 무더운데 많이 와주셔서 재밌게 치르는 이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보좌관은 "이 행사가 대전시의..
2025-07-28
"뮤지컬, 장기자랑, 축구 관람 등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드시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27일 '2025 다문화가족 해피데이'에서 "더운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2025-07-28
"가족과 재밌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뻐요." 유승민·차오준 부부와 초등학생인 두 아들 유동균·유덕균 군이 '2025년 다문화가족 해피데이'에 참가한 소감이다. 대덕구 가족센터로부터 다문화가족 행사에 대해 듣고 신청한 네 식구는 이날 대전 어린이회관을 찾고 웃으며 즐..
2025-07-28
"학생의 마지막 추억을 엄마와 함께해서 기쁘고, 1등해서 기분이 좋아요." 고등학생 3학년인 오수한(18) 학생은 '2025 다문화가족 해피데이' 어울림한마당 장기자랑에 참가해 1등을 차지하면서 '가족화목상'을 받았다. 오수한 학생은 "제가 고등학생 3학년이라 학생 중..
2025-07-28
27일 열린 '2025 다문화가족 해피데이' 어울림한마당 장기자랑에선 아이들의 용기를 위한 박수와 환호로 '시끌벅적'. 한 참가 학생이 오빠 둘이 무대에 안와 혼자 무대에 나왔다며 울자, 모든 참가자들이 힘찬 환호 5초간 발사. 부끄러워하는 다른 학생에겐 연신 응원의..
2025-07-27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협회(대표 김인승)가 진행하는 '손으로 표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모두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은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