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하기를 희망한다. 윤석열의 내란으로 시작된 불안과 공포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시작이다. 8년전, 국민들은 대통령을 탄핵했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 8년이 지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들..
2025-05-26
책이 범람하는 가운데에도 활용가치가 높은 책들이 있다. 대전문인협회에서는 매년 '대전문학 총서'라는 책을 기획하여 발간하고 있다. 벌써 지난해 16권째 발간하고 올해에 제17권을 발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학 도서로서의 대전문학 총서는 대전 문학을 알고 싶거나 연구..
2025-05-26
지난 5월 8일 부모님의 은혜로 자란 카네이션 꽃이 어버이의 가슴을 빨갛게 물들이던 날, 공주의 한옥마을 곰나루 강변에 위치한 백제원에서는 장애인 서른 셋 부부의 합동 결혼식이 있었다. 85세 어르신 부부부터 28세 부부까지 평생 소원이던 면사포를 입었다. 25년 전부..
2025-05-26
인류가 달에서 살고, 화성에서 농사를 짓는 세상은 언제쯤 올까?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멀지 않은 것 같다. 세계는 지금 '뉴스페이스(New Space)'라 불리는 새로운 우주 개척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 등 세계적인 우주 기업들은..
2025-05-26
27일 오전 11시, 대전형 라이브커머스 방송, 즉 '라방'의 시대를 맞는다. 지역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가 본격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재생, 실시간 영상 재생(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라이..
2025-05-26
지역 혁신을 선도할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한 교육부의 예비지정 대학 발표가 임박했다. 올해 마지막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예비지정 대면 평가는 지난주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5월 말 20개 내외 대학을 예비지정한 후 8월 본지정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10개 대..
2025-05-26
주말에 은행동 성심당을 가 본 적이 있는가? 아침 8시, 이른 시간인데도 장사진을 이룬다. 대전이 왜 최근 웨이팅의 도시라 불리는 지 실감이 난다. 대전은 밀가루를 활용한 빵과 칼국수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다. 대전 빵의 역사는 6·25 전쟁 중에 제공된..
2025-05-26
대통령 선거가 이제 딱 일주일 남았다. TV를 켜면 각 대선 후보들의 딱딱하게 굳은 얼굴과 날선 비판이 난무한다. 네거티브 공세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어떻게 해서든 말꼬리를 잡아 서로를 깎아내리려고 눈을 시퍼렇게 뜨고 말 폭탄을 퍼붓는다. 제발 대선 후보들이..
2025-05-26
'생각이 운전대이다. 생각대로 몸이 행하게 된다.' 사람은 생각으로 살아간다. 고로 생각을 좋게 함으로, 생각의 운전대를 꼭 잡고 안전한 방향으로 운전해야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25
K-culture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고조되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한글과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제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글로벌 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희..
2025-05-25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주가량 남은 5월 15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관리관 등 절차 사무 실무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투표관리관의 지위와 역할을 비롯해 선거인명부 대조, 투표용지 교부, 기표소 점검 등 투표관리..
2025-05-25
지방자치의 전면적인 실시를 앞두고 자본주의 경제의 작동원리인 효율성과 지방분권을 근거로 1989년 중앙정부의 직할로 인식되던 직할시를 도와 동등한 자격을 부여한 광역시로 개편하였다. 그러나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분리된 이후 소기의 목적인 지방분권과 효율성이라는 순기능보다..
2025-05-25
A선임은 입사 5년 차로 매우 창의적이며 적극적이다. 선임이면 시켜서 하는 일을 하면 곤란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A선임은 팀장에게 "한 달 내내 주말에 나와 작업을 하여 완성한 보고서입니다. 보시고 승인 부탁합니다"하며 20페이지의 보고서를 제출한다. 팀장이 제목을..
2025-05-25
6·3 대선이 8일 앞('본투표' 기준), 사전투표는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후보 등이 경쟁적으로 내거는 현안은 행정수도 완성에 관한 것이다. 방법론적으로 온도 차가 있으면서 방향성은 상당히 일치한다. 분위기로만 보면 20년 만에..
2025-05-25
역대 대선에서 충청 표심이 승부처가 된 것은 정치권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일주일 남짓 남은 6·3 대선에서 충청 표심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보수 단일화와 함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충청권 민심의 미묘..
2025-05-25
리더가 뛰어난 인재를 모셔오는 것을 표현하는 한자성어로는 그 유명한 삼고초려(三顧草廬)가 있다. 이는 유비가 제갈공명의 오두막을 세 번 찾아가 인재를 모셔온 이야기를 뜻하며, 인재 영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삼고초려의 의미 속에는 인재 영입의..
2025-05-23
살다보면 부지불식간에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지각적 저항으로부터 발생한다. 남이나 사회에 대한 것도 있고 자신과 가족에 대한 것도 있다. 다시 말하면, 외압에 의한 외적욕구불만과 본능적 욕구 저해에 대한 내적욕구불만이다. 욕구가 차단되..
2025-05-23
'마음이 몸을 다스려야 한다. 마음을 다이아몬드 같이 강하게 만들어라.' 몸이 강해도 마음이 약하면, 트럭에 작은 엔진을 얹은 것과 같다. 마음을 강하게 연단해야, 마음이 몸을 끌고 다닌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22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일수록 쉽게 일어난다.' /글=사이토 시게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22
필자가 사는 갈마동에는 숨은 일꾼들이 많다. 이름하여 동네 머슴들이다. 가까이는 갈마아파트 노인회를 이끌어가는 황호을이라는 노인회장으로부터,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민원해결에 앞장서는 정능호 전 서구의원, 한마음 봉사단을 이끌어 가며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2025-05-22
6·3 대선 국면에서도 '부정선거'란 단어가 무슨 키워드처럼 떠올라 유감스럽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라는 '영화'를 감상한 것과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이 들끓고 있다. 이 영화가 부정적·자극적인 영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고 중앙선..
2025-05-22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가 내년에 100만명을 넘길 것이라고 한다. 치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으로 불린다. 일생을 함께 한 가족을 잊는 것은 물론 간단한 일상생활조차 혼자 힘으로 하는 것이 어렵다. 치매를 간병하는 가족은 감당하기 벅찬 경제적 부담과 호전..
2025-05-22
2025년 우리는 디지털 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되면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은 개인정보보호와 신원 확인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기술을 활용..
2025-05-22
사무실 석수 통의 물이 없습니다. 총무팀 창고에 가서 석수 통을 들고 와 바꾸면 됩니다. 귀찮은 일입니다. 일부는 자신은 사무실 석수를 마신 적이 없다고 회피합니다. 여직원은 석수 통을 들기에는 너무 무겁다며 불만입니다. 관리자와 경영자는 석수 통을 들고 와 바꾸는 위..
2025-05-22
보이스피싱 범죄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그 수법이 진화되면서 많은 피해자를 만들고 있는 범죄수법이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범들은 주로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근거지를 두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수령해 오는 소외 현금수거책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