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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운영돼 왔다. 미담장학회는 청소년들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미담장학회의 자유학기제는 지난 2015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6개교가 참여했으며, 400여명의 대학생 멘토와 1만2600여명의 중학생 멘티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이공계 대학생 멘토링, 찾아가는 과학교실, 대학 연구실 탐방,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학교 학과 설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황성호 사무총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을 실시하고, 내년에도 자유학기·학년제에 진로체험 기회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차 인증은 신청기관 254개를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심사를 거쳐 186곳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1737개의 양질의 체험처가 인증을 받았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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