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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방류 기간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금강수계 미호강 및 지천에 미호종개와 금강 본류에 꾸구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으로 추진되며,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에 방류되는 미호종개(Ⅰ급) 및 꾸구리(Ⅱ급)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며,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한 준성어 4,000마리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국가보호어류 방류 사업을 위해 관계기관간의 협력을 체결해왔으며 국립문화재연구원, K-water, 옥천군,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의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류 작업은 2022년 미호종개를 시작해 두 차례 방류했으며, 꾸구리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 방류했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방류행사를 통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국가보호어류를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점차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의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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