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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콘텐츠 소비자에서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가상현실,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성남AI+영화학교' 이름으로 고도화 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광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이다.
참여자의 경험 수준에 따라 입문부터 실전까지 3단계로 미디어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단기 집중형 'AI 영화캠프'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실제 활동 중인 시민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며 일정 요건(구독자 수 100명 이상 등) 을 충족하는 시민 또는 경기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콘텐츠 주제는 지역성과 공익성이 드러나는 기획(문화, 환경, 공동체 등) 을 중심으로 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창작 활동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한다. 1차 선정 이후 활동 성과에 따라 우수자에게는 2차 추가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AI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AI+영화학교' 프로그램 중 AI 콘텐츠 과정은 5월 24일 오리엔테이션과 AI 관련 특강으로 시작하고, 미디어아트와 영화 과정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제작지원은 별도 공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문화도시의 시민 역량을 함께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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