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26-01-29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29일 '당원 게시판 사건'을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의결하면서 당이 분열의 수렁으로 빠졌다.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당 윤리위와 최고위 의결이라는 형식을 밟았지만, 장동혁 대표 의중이 절대적인 제명 결정이다. 제명이..
2026-01-28
잠잠했던 설탕세 도입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가당음료 제조·가공·수입·유통·판매자에게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자며 발의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자동 폐기된 지 4년 만이다. 발단은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을 물리는..
2026-01-28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0~26일 일주일 동안 전국적으로 2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27일 오후 5시를 기해 영남지역 전역과 강원도 강릉..
2026-01-27
대전, 충남, 충북, 세종으로 이어지는 초광역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RISE, 라이즈)'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충남대와 충남대RISE사업단이 주최·주관한 정책포럼의 지향점도 초광역 기반 라이즈..
2026-01-27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지난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시작된 미국 트럼프발 관세 파고를 수출기업들이 견디며 이룬 성과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4.8..
2026-01-26
25일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는 한국 민주주의의 산증인이다. 지역에서 고인을 더 각별하게 기억하는 이유가 있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세종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세종 지역사회의 추모도 이런 인연과 무..
2026-01-26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방향이 담긴 특별법을 설 전에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은 돌아오는 주에 발의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
2026-01-25
대전·충남이나 광주·전남 등에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광역자치단체만 통합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그렇다 보니 기초지자체의 자치분권은 뒷전이다. 실질적 권한을 갖는 형식에는 거의 무관심하다. 속도전의 우선순위에 밀린 탓도 있겠으나, 심지어 선거 전략과 정파적 계산에서도 시..
2026-01-25
단식을 끝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안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정치권과 국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단식 후유증으로 입원한 장 대표는 26일 최고위 참석이 힘들어 다음 회의가 열리는 29일 제명 여부가 결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2026-01-22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원년'으로 꼽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법적 지위 확립도 그중 하나다.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국가상징구역은 올해부터 본격 조성된다.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 위..
2026-01-22
전국 최고 수준인 대전지역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역경제에 연계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의 R&D 투자 규모는 2023년 기준 11조1000억원으로 경기·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지..
2026-01-21
급물살을 타는 행정통합에서 정당 간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갈등 완화나 해소 과정 자체가 '통합'의 방식일 수 있다. 그런데 대전과 충남을 묶는 행정통합 국면에서 여야가 내는 파열음은 통합 과정에서 마땅히 치르는 '행정적' 비용으로 보기 힘들다. 생존을 가르..
2026-01-21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에서 연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 공청회'에선 검찰개혁추진단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대한 찬반 의견이 대립했다. 정부가 공소청·중수청법을 우선 통과시킨 뒤 공소청 보완수사권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보완..
2026-01-20
정부 의료 정책 기조인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의 큰 축인 '지역의사제'의 실체가 더 구체화됐다. 20일 입법예고된 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통해서다. 지역의사제 전형은 서울을 제외한 대전·충남, 충북, 광주, 전북, 대구·경북, 부·울·경..
2026-01-20
태안군이 지난해 말 태안화력 1호기 가동 중단 등 단계적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가 초래할 지역경제 충격과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태안군은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대책회의'에 가세로 군수가 참석, 경제 손실 등 지역이 직면한 실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