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사설] 대산석유화학 위기, 정부 지원 속도내야 한국 산업경제의 주축인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가 경기 침체와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한화토탈·LG 화학·롯데케미칼 등 60여 개 기업이 입주한 대산산단의 국세는 2021년 3조5592억원에서 2024년 1조..
2025-08-17 [사설]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공약 안 지키나 '선거 전'과 '선거 후'가 다른 것들이 있다. 충남지역 '우리동네 공약'에 포함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도 그중 하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항목'으로 적시했던 20대에 이어 21대 대선 공약이다. 사실상 두 번이나 '낙점'한 셈이다..
2025-08-17 [사설] 전세사기 '뒷배' 된 금융기관 임직원 검찰이 대전지역에서 벌어진 전세사기 범죄의 자금줄로 의심받아 온 모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대전지검 공판부는 낮은 신용평가와 형편 없는 담보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에 연루된 특정인에게 한도 이상의 대출이 이뤄진 것에 대해 조직적인 불법 대출 여부..
2025-08-13 [사설} 새 정부 ‘균형성장’ 국정과제, 실행력이 문제다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국가 실현 등을 담은 이재명 정부 '5년 청사진'이 나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실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선정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이 13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공개됐다. 지자체 의견 수렴과 국정위 조정을 거쳤으나 지역이 원하는 것과..
2025-08-13 [사설] '김건희 구속',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몰락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혐의 등으로 12일 밤 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수감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뒤이은 구속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법원은 일반인 범죄에서도 부부..
2025-08-12 [사설] 카이스트와 AI 지역혁신 거점 만드나 지역 연구개발(R&D) 활성화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의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 총장과 만나 강조한 '권역별 혁신 거점'은 중요한 주제어다. AI를 활용한 '초혁신..
2025-08-12 [사설] 충남대병원 응급의학 '산증인'의 퇴임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와 의대 응급의학교실이 최근 뜻깊은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제1기 응급의학 전문의로 38년간 응급환자를 지킨 유인술 교수의 정년 퇴임을 기념하고, 응급의료 현실과 미래를 진단하는 자리였다. 유 교수는 응급의료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 충..
2025-08-11 [사설] 제조업 일자리 ‘가뭄’ 막을 방도 없나 폭염 속에서도 고용시장에는 냉기가 감돌고 있다. 일자리도, 구직자도 줄어든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 10곳 중 8곳 이상은 주력시장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는 조사가 실감 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 비중은 27.6%(2023년)나 된다. 제조업 '적..
2025-08-11 [사설] 수사 지연 등 '검경 수사권' 혼란 여전 여권이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4년 전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현장의 혼란은 여전하다.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범죄 수사종결권을 부여했으나 쏟아지는 업무로 민생 사건 수사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보이스..
2025-08-10 [사설] '기후에너지부' 유치전이라니 말도 안 된다 정부부처를 전리품처럼 여기는 오만, 분권과 분산을 착각하는 데서 나온 정책적 오류의 후유증이 또 도진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안과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안 중 확정도 되기 전에 유치전이 빚어지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의 기후에너지 유치 움직임에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
2025-08-10 [사설] 與지도부 '충청 현안' 각별히 챙겨야 국정기획위원회의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 청사진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충청권을 비롯한 지자체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13일 정부조직개편안을 비롯한 새 정부 5년 임기 동안 추진할 국정과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발표를 앞두고 대통령실 및 여당..
2025-08-07 [사설] 세종 보통교부세 '문제', 풀고 가야 한다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에서 세종시가 차별을 받는다. 해묵은 현안이고 숙제다. 지방세가 늘수록 교부세는 줄어드는 기이한 재정 구조가 해마다 되풀이된다.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못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된다는 관련법 규정이 무색하다. 문제 제기에 열..
2025-08-07 [사설] 충남대·공주대, 고비 넘긴 '글로컬 도전' 대학 통합을 기반으로 마지막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도전하는 충남대와 공주대가 큰 고비를 넘겼다. 양 대학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4~6일 실시한 통합 찬반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찬성 의견이 나왔다. 충남대는 학교 구성원의 찬성 의견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 사업을..
2025-08-06 [사설] 여가부 이전도 '신속과제' 추진해야 조국혁신당이 6일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젠더 폭력을 용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도 서둘러야 한다. 여가부 이전 요구도 커지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처럼 신속추진과제로 추려진다면 더없이 이상적인 현안이..
2025-08-06 [사설] '교제폭력' 전수 점검 나선 대전경찰 경찰이 대전에서 발생한 '교제살인'과 같은 관계성 범죄를 막기 위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참변으로 이어진 잇단 '교제폭력' 사건이 가해자와 피해자 미분리 등 미온적인 대처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한 대책이다. 대전경찰청은 최근 1년간 2회 이상 신고 이력..
2025-08-05 [사설] 국정위의 세종집무실 '신속과제' 선정 당연하다 대통령집무실은 행정수도 완성의 가장 굵은 골격과 같다. 국정기획위원회가 5일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힌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반가운 이유다. 수도로서의 정체성과 관계된 존재론적인 문제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터라 긍정적인 전망을 부풀리고 있다. 행정수도 본래..
2025-08-05 [사설] 여야 합심 'K-스틸법', 이런 정치해야 당진 현대제철 등 벼랑 끝에 몰린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처럼 의기투합했다. 당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등 여야 의원 106명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을 4일 공동 발의했다. 중국산 저..
2025-08-04 [사설] 충남 무역수지 1위, ‘이면’도 봐야 한다 미국의 관세 압박과 협상 등으로 어수선한 올해 상반기에도 충남도가 '경제중심도(道)'의 명성은 지켰다. 전국 17 시·도 중 무역수지 1위를 기록 중이다. 추세가 이대로 가면 2024년(수지액 514.6억) 실적을 고수할 듯싶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기저효과는..
2025-08-04 [사설] '대전 0시 축제',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여름 밤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대전 0시 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등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O시 축제'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축제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행사 기간 교통..
2025-08-03 [사설] 행정수도 세종, 글로벌 도시 발돋움해야 글로벌 도시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거는 세종시가 외연 확장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7월 29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Split)시와의 우호협력 양해각서 서명은 가장 최근의 일이다. 친선을 넘어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키울 때 '국제도시'로서 탁 트인 길..
2025-08-03 [사설] 지자체 투자 유치 타격 줄 '노란봉투법'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강행할 뜻을 고수하며 여야 대치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기업 죽이기 법안'으로 규정하고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로 법안 처리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하..
대전·충남 올해 들어 보합 없이 하락만 '꾸준' '눈물'로 떠나보낸 故 이해찬 총리...세종시서 잠들다 해양수산부 외 추가 이전은 없다...정부 입장 재확인 천안법원, 예산에서 천안까지 음주운전 혐의 40대 남성 집행유예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2월 7일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