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오피니언
2021-01-20
사람들은 다 진실을 찾고 싶어 한다. 진실이라는 말을 진리라는 말로 바꿔도 좋다. 사람들은 다 진리를 찾고 싶어 한다.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사람들은 그것이 중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중도라는 진리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논쟁하기를 좋아한다. 실제로는 중도를 잃게 하기..
2021-01-20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입니다. 특히 개인은 자연재해나 질병에 속수무책이지요. 이것은 인간의 의지로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선각자들은 자신(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지요.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어느 분은 "내가 한 모든 일이 지푸라기처럼 엉성..
2021-01-20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가 임상2상 결과에 대해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검증 자문단을 통해 '조건부 허가'를 권고 받았다. 지난해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것이란 기대로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이..
2021-01-20
매년 12월이면 조직개편과 더불어 임원인사가 있습니다. 회사 게시판에 임원인사가 발표되면 3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첫째, 될 사람이 되었다, 말도 안 된다. 둘째, 저 부서는 좋겠다, 저 부서 이제 힘들겠다. 셋째, 떠난 임원은 누구누구. 1월이 되면, 임원들이 조직관..
2021-01-20
테스형을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하얀 거짓말'은 허용되는가? 라는 의문 때문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시시때때로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그 거짓말의 목적이 사익(private goods)이라면 '까만 거짓말'이 되고, 공동선(public goods)을 위해서라면 '하..
2021-01-19
대선 시계가 째깍 이고 있다. 초침 소리가 계속될수록 충청대망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차기 대선링에 충청 주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대선 정국은 각 지역 현안을 대권 주자에게 제안하고 공약을 통해 약속받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중도일보가 신..
2021-01-19
국회 세종 이전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미래 세대를 위한 터전을 닦는다는 생각"을 주문한 것은 신임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다. 입법부 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도 이전부터 국회 세종 이전 의지를 밝혀 왔다. 19일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021-01-19
한반도에 상륙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됐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1년 만에 확진자는 7만3115명으로 늘었다(19일 기준). 사망자는 1283명에 달했다. 지난해 2월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1..
2021-01-19
얼마 전 지인에게 가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런데 남편의 목소리와 너무 똑같아 자칫 속을 뻔했었다고 하였다. 필자는 혹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음성을 합성한 지능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겼..
2021-01-19
매주 월요일 밤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을 즐겨보게 됐다. 응원하는 가수가 생겼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30호'의 열렬한 팬이다. 그의 연주에 박수를 치고 그의 노래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매주 밤마다 반복되는 이 현상을 남들이 보면 '대학 총장이 체신이..
2021-01-19
재테크 투자로서 예금, 주식, 부동산, 금, 비트코인, 펀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우리나라처럼 국토 면적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고 토지가 희소한 조건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투자 방식으로 인식해 왔다. 이에 많은..
2021-01-19
일찍이 달라이 라마는 '하나는 모두를, 모두는 하나를'이라는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모두가 공감하는 구호가 되었지요. 세계보건기구(WHO)의 어느 간부도 "우리는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로 계속 연..
2021-01-19
경쟁자란 의미의 영어 라이벌(rival)은 그 어원이 라틴어 리발리스(rivalis)인데 그 뜻은 '다른 사람과 같은 하천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라이벌은 무찔러야 할 적이 아니라 상생·공생의 관계다. 대전과 세종도 마찬가지다. 대전은 인구 150만의 광역시다. 경부선..
2021-01-19
영국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때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 소속 의사와 간호사가 영광스럽게 입장했고 영국민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영국 국민이어서 자랑스럽다'라고 느끼게 해준 기관 중 1위를 차지했기..
2021-01-18
1~2월이 대목인 꽃시장에도 코로나19 한파가 매섭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에 나서지만 성수기와 비수기가 구분 안 될 만큼 힘겹긴 마찬가지다.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치러져 꽃다발 특수는 증발했다. '심리적' 거리두기가 겹쳐 개인 꽃 소비량까지 뚝 떨어졌다...
2021-01-18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됐다. 다만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카페,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일..
2021-01-18
흔히들 '마음을 비웠다' 혹은 '자신을 내려 놓는다'는 얘기를 합니다.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절박한 상황에 처해서야 '내려놓고', '비운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내려놓는 것인가요? 비우는 것과 내려놓는 것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컵..
2021-01-18
재택근무가 길어지며 부서장의 근심도 깊어 갑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적은 내야 합니다. 직원들은 보이지 않고, 상사는 매일매일 새로운 지시를 내립니다. 할 일은 쌓이고 바로바로 모여 업무 분장을 할 수 없어, 화상대화, 문자, 메일, 카톡으로 요청하지만, 직접 만나..
2021-01-18
2020년 2월에 발생한 코로나19는 2021년이 되어서도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1,000명이 넘어가던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오면서 정부는 5인 이상 집합금지와 9시 이후 운영제한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미국 22만 명, 영..
2021-01-18
'현대 사회에서 특권층은 사라졌는가?' '현대 사회에도 귀족과 양반은 존재하는가?' 과거의 양반과 귀족은 사라졌지만, 능력주의(Meritocracy)라는 이름으로 각 분야의 최정상에 위치하며 온갖 혜택을 독점하는 계급과 세력은 이 시대에도 존재한다. 원칙적으로는 누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