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9-07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온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전해온다. 흔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온 동리 주민들이 화합하는 방안에는 우리의 생활 속에 전래된 민속놀이가 있었다. 민속놀이 속에는 화합과 단결, 웃음과 해..
2026-09-07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을 결정했다. 미국은 대량살상무기 은닉을 명분으로 이라크를 침공했지만, 그 무기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이 명분은 미국에서는 통했으나 한국 사회에는 먹히지 않았다.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된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무게와..
2026-09-07
각종 특혜 및 시세차익 논란으로 세종시 등 이전기관 종사자 대상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가 공식 폐지된 것은 5년 전이다. 취지에 어긋나 투기나 재산 증식 수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먹튀' 논란에 따른 국민적 공분을 등에 업고 당·정·청 협의를 거쳐..
2026-09-07
2023년 개원 이후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국비 지원 부족 논란이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지원액이 올해 수준으로 적게 책정되면서 국회 심의 과정 추가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전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2026-09-07
지난달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연습이 트럼프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의해 1부 연습만 실시하고 2부 연습은 생략되어 계획된 11일간의 연습기간이 5일만에 조기 종료되었다. 이는 한국의 안보를 담보로 하기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추진중인 정부로서는 한미동맹과 한미연합방..
2026-09-07
박수현 충남지사의 충청권광역연합장 선출과 취임은 충청권이 새로운 미래 발전 전략을 설계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려면 개별 지자체 간 경쟁을 넘어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청권광역연합이 대한민..
2026-09-07
2026년 9월 6일(일) 오전 11시 대전대흥침례교회 3부 예배. 이날 주일 예배는 온통 염홍철 장로님에 대한 축하의 성격을 띈 예배 같았다. 평생을 하나님을 섬기고 장로로 시무하고 있는 염홍철 대전대흥침례교회 장로님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2026-09-07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요? 대답을 할 수는 있나요? 먹고 사는 것이 중하지 행복이 무엇이 중한데?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상대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어렵고 힘든 이에게 행복 타령이냐는 푸념이 조금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진심으로 쏟아내는 당신의 의문..
2026-09-07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고, 직접 해 본것은 이해한다.' /글=공자·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9-06
지방행정은 오랫동안 주민등록인구를 중심으로 설계돼 왔다. 주민을 위한 복지와 행정서비스가 기본인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빠듯해지는 시대에는 질문 하나를 더해야 한다. 지역 밖의 사람과 돈을 어떻게 끌어들이고, 그 성과를 다시 주민에게 돌려줄 것인..
2026-09-06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위기'라는 단어를 일상처럼 달고 살았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팬데믹과 복합적 경제위기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수십 년간 쉼 없이 '국가적 비상사태'를 겪어왔다. 놀라운 것은 이 상시적 위기의 폭풍 속에서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
2026-09-06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고 국회 이전이나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상승하거나 우세한 흐름이다. 한국갤럽이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행정수도 세종 이전과 서울 유지에 대해 찬성 48%, 반대 44%로 막상막하..
2026-09-06
정부가 5개 발전 공기업을 합친 통합 발전사를 내년 10월 출범시키기로 했다. 충남도가 통합 발전사 본사 유치에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발전 공기업 통합 방안이 추가로 제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자회사인 5개 발전 공기업을 '한국발전'(가칭) 단일법인으로..
2026-09-06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일터를 장악한 시대, 우리가 말하는 인간의 '인격'이란 무엇일까? 이제 지식은 더 이상 머릿속에 축적하는 대상이 아니다. 검색창이나 프롬프트 창에 명령어 몇 줄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탐색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시대다...
2026-09-06
요즘 좀 한가하다고 지나온 길을 돌아보게 됩니다. 잘했던 순간보다 아쉬웠던 순간이 더 많이 떠오릅니다. '그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후회한다고 과거가 달라지지도 않습니다. 돌아봄의 목적은 후회가 아니라 감사와 미래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는 오르..
2026-09-04
'사랑은 상대를 연구하고, 상대에 맞게 하는 것 .'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9-03
왜 지금을 제2의 우주경쟁이라 부를 수 있을까. 냉전기의 첫 번째 우주경쟁이 미국과 소련의 체제 경쟁, 대표적인 예로 누가 먼저 달에 가는가의 경쟁이었다면, 현재 펼쳐지는 제2 우주경쟁은 뉴스페이스 시대와 함께 촉발된 산업, 자본, 안보의 복합 경쟁이다. 국가가 여전히..
2026-09-03
조감도 이미지가 필요했던 적이 있다. 20여 년 전 경험으로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 카메라를 장착한 무선조종 헬리콥터를 띄우고, 여러 각도에서 항공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이었다. 당연히 수고와 시간은 물론 비용도 꽤 많이 들었다. 요즘은 드론 기술로 해결한다지만, 여전히 촬..
2026-09-03
정부가 3일 발표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의 세종시 이전이 단연 필두로 꼽힌다. 이전 대상에 든 350여 개 수도권 공공기관의 잔류 최소화 원칙도 확인됐다.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등의 방향과 원칙 속에서 기존 충북혁신도..
2026-09-03
정부가 821조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10월 국정감사 후 예산결산특위를 본격적으로 가동, 정부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정부 예산안 확정을 위한 '국회의 시간'이 시작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인 총 30조30..
2026-09-03
음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체코의 국민 음악가 스메타나가 작곡한 '나의 조국'은 그동안 절대 권력자의 화려함 속에만 머물던 음악을 평범한 민중에게 돌려주는 전환점이라 하겠다. '내 귀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내 나라를 위하여 이 곡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한 그..
2026-09-03
'그래, 제주로 가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다. 교직 10년차를 지나 현장에 대한 자신감, 열정이 저하되는 것을 느꼈던 나는 새로운 변화,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제주였다. 살면서 누구나 가슴 한편에 지우지 못할 설레는 기억을..
2026-09-03
살면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이 시간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말과 태도가 늘 진솔하고 적극적이다. 자연스럽게 '저 사람이라면 믿어도 되겠다'는 신뢰가 생긴다. 직장에도 한결같은 사람이 있다. 작은 약속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2026-09-03
'청년기의 자존심은 혈기와 아름다움에 있지만, 노년기의 자존심은 분별력에 있다.' /글=데모크리토스·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9-02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첫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 완성을 약속했다. 세종시가 이날 제안한 행정수도 운영 정상화 방안의 핵심 열쇠도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 명문화다. 9월 정기국회가 22년 전 위헌 결정의 오욕을 씻는 합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