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2-13
'마음이 바뀌면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글=윌리엄 제임스·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2-13
친구의 명예퇴직 신청 소식을 들었을 때, 나의 첫 반응은 의아함이었다. 주변에서 내 또래 교원의 명예퇴직 소식을 듣지 못했기에 아직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탓이다. 그렇다고 퇴직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퇴직'은 머릿속에서 자고 깨고를 반복하며..
2026-02-12
요즘 아이들에게 '뽀빠이'는 낯선 캐릭터다. 뽀빠이보다 훨씬 세련된 티니핑이나 케데헌 미라가 더 친근할 것이다. 나아가 현재 20대가 어린 시절을 보낼 무렵에는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뽀로로가 있었다. 반면 이제 노년에 접어든 전후세대에게 뽀빠이..
2026-02-12
최근 인류 지식의 최전선인 과학 연구 현장이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의 과학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이를 검증하는 '이론과 실험'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법칙을 찾아내고 새로운 발견을 이끄는 'AI for..
2026-02-12
AI 시대 국가 경쟁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전력이다. 초거대 AI를 움직이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첨단 제조업은 모두 막대한 전기를 필요로 한다. AI가 미래 산업의 상징처럼 이야기되지만, 현실에서 AI는 전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전력 공급이 흔들리면..
2026-02-12
이번 주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대전·충남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연합의 기능과 역할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권역 단위 큰 그림으로 공동 번영의 실질적 성과를 논하기에는 어딘지 애매하다. 충청광역연합이 표류할 위기에 놓였다는..
2026-02-12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 U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조직위는 11일 국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공식 슬로건을 '메가 챌린지, 메가 체인지'로 확정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U대회를 계기로 세계적 경쟁..
2026-02-12
뒷담화를 즐겨 하는 사람이 있다. 만나기만 하면 자리에 없는 사람의 단점을 이야기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의 이야기에 취한 듯 즐거운 표정까지 지어가며 험담을 한다. 듣기 거북해 자리를 피하거나, 피할 수 없으면 없는 사람 이야기는 삼가해 달라 한다. 이들의 공통점..
2026-02-12
'인생길, 선택을 잘해야 수고를 해도 기쁨이요, 희락이다.' 한번 뿐인 인생, 수 없이 많은 선택의 결과로 만들어진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2-11
100년의 시간은 인간에게도, 기업에게도 희소하다. 인간은 이제 '100세 시대'를 말하지만, 기업은 여전히 한 세기를 넘기기조차 어렵다. 이 두 개의 100년은 단순한 시간의 양이 아니라, 시간을 대하는 가치와 태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불과 한 세기 전만..
2026-02-11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주민투표 가능성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하루 전 대전시의회가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전시가 11일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한 주민투표 실시..
2026-02-11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의 수가 증가하고, 연령도 점차 낮아지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생 390만 명 중 약 4.3%인 17만여 명이 최소 한 차례 이상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기심으로 시작은 도..
2026-02-11
도시를 포함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마다 정주 여건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주택, 교통, 복지, 교육, 산업, 일자리, 환경, 경제, 문화 등이 정주 여건 또는 생활여건이라는 테두리로 함께 묶여 삶의 질과 삶의 만족 또는 거주지를 결정하는..
2026-02-11
지난해 7월 부여에 갔을 때였다. 백제의 숨결과 낭만이 살아있는 고장 부여, 신동엽문학관 방문은 일정상 학예사의 안내를 받으며 내부만 둘러보고 나오는데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대전에서 멀지 않으니, 문우들과 자주 들르기로 했다. 그날 나오면서 벽에 전시된 신동엽 시가..
2026-02-11
우리 조상들이 새해가 되면 나누던 덕담(德談) 또는 덕필(德筆)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까요? 새해 축하의 인사를 말로 나누면 덕담이요, 글로 전하면 덕필인 것입니다. 내용도 "새해에는 온 나라가 태평하게 지낼 것이니 마음이 기쁩니다"라거나 "올해는 아무 병 없이 무탈하..
2026-02-11
'진짜 용기는 두려움을 안고도 나아가는 것이다.' /글=넬슨 만델라·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2-11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우리는 행복을 묻는 질문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대부분갑자기 궁색해집니다. 어쩌면 행복이란 말이 낯설기만 합니다. 행복이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하루하루 살기가 얼마나 힘든데 무슨 행복 타령입니까? 라고 항변하기도 합니다. 잠깐..
2026-02-10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을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고향을 오가는 장거리 운전, 바닥에 앉아 오랜 시간 이어지는 윷놀이, 전을 부치고 음식을 준비하느라 반복되는 허리 굽힘과 무거운 냄비를 드는 동작까지, 명절은 짧은 기간 동안 허리에 극심..
2026-02-10
AI 대전환 시대가 도래했다. 아니, 지금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아 나가고 있다. 오랜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필자가 핸드폰을 가지게 된 것은 1998년 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 휴대전화기가 처음이었다. 카폰을 사용해 왔던 일부 부유층..
2026-02-10
미국의 자국 보호주의 흐름이 강화되면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영토 분쟁은 그동안 평온하던 북유럽의 군비 증강을 부추기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대립과 갈등은 깊고 넓게 퍼지고 있다. 아직도 러·우 전쟁의 포성은 멈추지 않고 있다. 2000년 밀레..
2026-02-10
우리는 흔히 창의성을 개인의 재능이나 타고난 능력으로 생각해 왔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은 어릴 적부터 교육 현장에서 반복되었지만, 정작 그 창의성이 어떻게 길러지는지에 대해 충분히 성찰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도 사실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은..
2026-02-10
광역 행정통합을 둘러싼 엇박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지역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들어갔다. 대전·충남의 경우 상정된 2건의 특별법을 놓고 11일까지 심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행정통..
2026-02-10
대전지방교정청이 부모의 교정시설 수감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미성년 자녀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교도소 등 산하 10개 기관은 매년 전수 조사를 통해 수용자 자녀를 찾아 후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180가정, 307명의 미성년 자녀에게 생필품..
2026-02-10
입사 2년차 멘티의 카톡. '팀장의 외조모상인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는 내용입니다. 평일이고 팀장은 경조 휴가를 부탁하고 출근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라고 하겠습니까? 팀의 일과 관련해서는 선배 팀원이 조치할 것이고, 개인이 맡은 업무는 더 차질 없이 수..
2026-02-10
'자기 삶의 글자가 확실해야 한다.' 자기 삶의 색깔과 모양이 확실하도록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야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