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8-09
세종시의회의 '특위'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관련 법안 처리와 같은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실질적 이행과 여론 환기에 기여해 왔다.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를 다시 출범시키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민선 8기(제4대 세종시의회) 시절 약 20개월간..
2026-08-09
처음부터 글을 잘 쓴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쓰고 싶은 내용을 진심을 담아 쓰고 싶지만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글쓰기의 부담을 갖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을까? 일찍이 중국 송나라의 시인 구양수는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 다작(多作)..
2026-08-09
지방자치는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시키는 장치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와 대중교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복지와 안전까지 모두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지방의회가 어떤 기준으로 정책을 심사하고 예산을 결정하느냐는 곧 시민..
2026-08-09
교육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의 공모가 마감되면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거점국립대 중 3곳을 선정, 권역별 성장엔진과 AI 분야를 연계해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거점국립대 3..
2026-08-09
최근 산업 현장 곳곳에서 인공지능 도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새로운 직무 환경을 마주한 청년들의 마음도 기대와 불안 사이를 오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청년들이 다가오는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조..
2026-08-09
최근 교육계의 화두는 단연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앞 다투어 IB를 도입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마치 IB만 도입하면 우리 교육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이야기한다. 교육과정도 IB, 수업도 IB, 평가도 I..
2026-08-09
사람들은 나라가 혼란스럽고 삶이 어려울수록 지식인을 바라본다. 옳은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요즘은 왜 "지식인이 침묵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될까? ①자신의 자리와 재산 등 기득권을 잃을까 두려워한다 ②불이익이 두려워 침묵을 선택한다 ③..
2026-08-07
'그 일에 예비해야 그 일의 기회가 온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06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크게 애쓰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나에게 꼭 맞춘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생성형 인공지능이 단순한 궁금증 해결부터 속마음을 터놓는 친구 역할까지 한다. 새로운 글, 이미지, 음악, 그리고 코드까지 원하는 바를..
2026-08-06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해수욕장마저 한산할 정도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예년 같으면 시원한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떠났을 시민들도 이제는 뜨거운 볕을 피해 실내 피서를 찾거나, 밤시간을 이용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기는 풍경들이 익숙해졌다. 그럼에도 지..
2026-08-06
북한을 포함한 164개국에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U대회) 공식 초청장이 발송됐다.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비회원국에도 대회 안내 및 참가 의향 확인 메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대회 개막 1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셈이다. 9..
2026-08-06
민선 9기 지자체들이 재정난을 겪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지사가 5일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했다. 추 지사는 "현재의 재정 여건으론 신규사업은 물론 기존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렵다"며 지방채 발행에 의존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불안감을 키운다는..
2026-08-06
앤트로픽(Anthropic)이 만든 인공지능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이끄는 보리스 체르니는 최근 자기 팀을 이렇게 소개했다. 그의 팀에는 더 이상 '직무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품 기획자도, 엔지니어링 관리자도, 디자이너도, 재무 담당..
2026-08-06
필자는 얼마 전 어머님을 요양원에 모시고 오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글을 통해 위로받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부모의 품에서 태어난다. 어린 시절 넘어질까 손을 잡아주던 부모는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존재였다. 하지만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어느 날 우리는..
2026-08-06
다섯 살 손녀와 바다에 갔다. 수영복까지 입고 신이 났지만, 바다는 들어갈 수 없었다. 너울성 파도로 해수욕장이 통제되었다. 해변에서는 놀 수 있지만, 바다에는 한 발도 들어갈 수 없었다. 손녀는 한참을 울었다. "왜 못 들어가?" 어린아이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2026-08-06
'얻은 것은 이미 끝난 것이다. 기쁨의 본질은 그 과정에 있다.'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05
중증 지체장애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든, 황당하고 기막힌 경험들을 마주하곤 한다. 지난주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중3 조카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았던 날도 그랬다. 조카에게 야구장의 열기를 보여주고 싶었던 설..
2026-08-05
제가 참여하는 몇 개의 공부 모임 중에 인천시 부평구에서 시작된 전국단위 일제전쟁유적네트워크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에 대비해 일제가 국내에 조성한 방공호와 무기공장, 자원수탈을 연구하고 현장을 조사해 기록하고자 지난해 2월 출범했지요. 인천시 부평에..
2026-08-05
지난 칼럼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축제인가'에서 필자는 축제의 정체성과 대표성, 프로그램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와 의문을 제기했다. 0시 축제 폐지의 필요성은 대표축제로서의 역할 문제 못지않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다는 재정적 문제의 심각성도 컸기 때문으로, 0시 축..
2026-08-05
그는 왜 영웅인데 정체성 고민에 휩싸일까요? 같은 어벤저스의 멤버인데 나머지 히어로들은 그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왜 다른 존재들과 같지 않을까? 평범한 사람들과는 어떻게 다르고, 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기억되어야 할까? 스파이더맨이자 피터..
2026-08-05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 인근 지역의 전기요금은 싸게, 먼 지역은 비싸게 받는 제도다. 국내 산업용 전기 평균 판매단가는 kWh당 181원(주택용은 150~160원) 수준이다. 우리와 경쟁하는 중국은 평균 120원 선이다.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2026-08-05
정부가 10월 출범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조직 및 인사체계를 확정하면서 대전중수청의 최종 입지도 가닥이 잡혔다. 행정안전부는 4일 브리핑을 통해 대전중수청을 세종에서 임시 개청한 뒤 대전 중구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 입지가 논란..
2026-08-05
올여름은 유난히 길고 뜨겁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밤에 뒤척거리다 겨우 잠이 들고, 새벽에 몇 번씩 깨다 보니 피로가 쌓여 종일 집중력은 떨어지고 그렇지 않아도..
2026-08-05
화폐 중심 문명은 당분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나는 인류의 생존 본능과의 관계입니다. 화폐 중심 문명은 지위 경쟁과 자원 축적을 당연시하는 인류의 본능적 유산이며, 진화 심리학적 근거와 연결됩니다.(Wilkinson, W(2005) 둘째는 가격 시스템의..
2026-08-04
구름을 불러 모을 수는 있으나 비를 내리게 할 수 없듯이 세월의 주름을 거스르기란 쉽지 않은가 보다. 장맛비를 뒤로하고 일상이 되어버린 폭염과 열대성 소나기, 이제는 극한 더위를 대비해야 하는 8월의 초엽이다. 지난주 80년대 초 미국으로 이민 나갔다가 은퇴 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