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식 기자
ahmynews@hanmir.com
전체기사
2024-09-26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6월 27일 시행되기 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전략상 국회 통과가 우선이었기에 일단 덮어뒀던 현안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할 차례다...
2024-09-25
입법 과정이 길고 지루했던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개정안의 마침표가 보인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3권'의 기본적인 틀 완성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입법), 정부세종청사(행정)와 대통령 집무실과 함께 법원(사법)이 들어서면 행정수도 퍼즐이 맞춰진다는 점이다..
2024-09-24
굽이굽이 흐른다 하여 이름 붙여진 '지천(之川)'에 기후대응댐을 신설하려는 것은 홍수와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상 이변이 '뉴노멀'인 시대다. 치수 대책으로서 뒷전이던 댐 건설을 국가적 사업으로 속도를 내야만 하겠다. '물그릇'이 필요한..
2024-09-23
성격 유형 검사 기법인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 즉 MBTI가 개인을 넘어 정부 정책에 도입된다. 행정안전부가 23일 인구감소지역인 89개 시·군·구에 배포한 지역 특성 MBTI는 발상이 신선하다. 성격 분석을 본..
2024-09-22
지역 현안 중의 현안인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순항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사업 지렛대인 35.4㎞ 구간, 즉 계룡에서 대전 도심을 지나 신탄진까지 가는 1단계 건설 구간이 멀게만 느껴진다. 지난해 12월 실시계획 승인 및 노반공사를 한다고 하고도 9개월 다 되도록 실..
2024-09-20
지난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5.34%로 11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올해 3월엔 연 5.03%로 14년여 만에 대기업 금리보다 낮아지기도 했다.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금융 등의 효과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소기업 금융 부담은 여전하다. 19일(현지..
2024-09-18
추석을 기점으로 의료 붕괴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 속에 연휴를 보냈다. 폭염경보 속의 추석은 전처럼 치열하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공론장'이었다. 지역 정치권이 살핀 추석 밥상머리 민심은 너무나 매서웠다는 전언이다. 불필요한 정쟁에서 헤어나지 못한 정치에 대한 지..
2024-09-12
추석 연휴를 잘 보내는 데 민생, 교통, 생활, 안전 등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전체 노인인구 중 21%를 넘어선 독거노인, 노숙인, 결식아동을 비롯해 모두가 행복한 추석, 배려와 인정미 넘치는 추석이 됐으면 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은 빈틈없는 의료체계 운영에서..
2024-09-11
민선 8기 3년차를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예산군을 찾아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 발전 견인 의지를 밝혔다. 예산 삽교읍 일원에 자그마치 166만 6천㎡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99만 8천㎡에 달하는 산단에는 스마트팜 시설과 바이오..
2024-09-10
10일 저출생 비상대응 체제 가동에 대한 의지를 다진 대한민국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는 의미 깊다. '청년층이 결혼하고 육아할 수 있는 문화'와 '주거와 일자리 지원'에 역점을 둔 전국 시도지사들의 서울 공동선언은 듬직하다. 출산율 문제는 2006년 이래 아이를 낳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