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충청권을 강타한 올여름 폭우는 좁고 두꺼운 형태의 구름 띠가 특정 공간에 많은 비를 쏟아낸 국지성 호우의 대표적 사례로 분석됐다. 이러한 위험기상을 탐지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대전·세종·충남에 67대 설치돼 장비 간 이격거리는 8.7㎞에 이르고 있고 조기에 관..
2025-07-20
비가 그친 뒤 충청권에 다시 폭염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 장마는 끝났지만, 당분간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반복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남서풍 계열 바람을 따라 수증기가..
2025-07-20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자연계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모두에서 자연계 합격선이 인문계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4년 연속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수능 선택과목 간 점수 격차 역시 자연계..
2025-07-20
세수 감소 등으로 지방교육재정이 3년째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의 재정 구조조정 기류에 전국 교육감들이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 지방교육자치의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재정 축소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강..
2025-07-20
7월 16일부터 나흘간 충청권에 600㎜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9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충남은 전국 피해의 80%를 차지하는 농작물이 침수됐고 가축 수십만 마리가 폐사해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과 아산,..
2025-07-20
대전 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9일 경찰에 2차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시께 이 위원장은 경찰에 출석해 2차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20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누구나 한 번쯤 걱정하게 되는 질환이다. 기억력 저하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서서히 진행되는 치매는 아직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뇌의 회복력과 적응력을 뜻하는 '신경 가소성' 개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신경 가소성은 뇌..
2025-07-20
루푸스는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으로 얼굴 뺨의 발진을 빗대어 만들어진 병명이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는 피부보다 관절염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며 여러 장기를 공격해 발병 10년 이내에 3명 중 2명에게서 신장염이 발생한다. 고혈압 치료에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
2025-07-20
배재대가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양궁 명문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4일부터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배재대 양궁부는 최웅재 지도교수와 황봉석 코치의 지도 아래 이건호, 최우석, 이정한, 조국 선수..
2025-07-19
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오후 4시 부로 대전·세종·충남에 내렸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전북에서 느리게 북상하는 비구름대가 약화 되면서 충남권에 영향을 줘도 호우특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호우주의보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호우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북상..
2025-07-19
19일 새벽부터 대전·세종·충남에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담장 무너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후 시간당 30~50㎜ 안팎의 장대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
2025-07-19
19일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1시간 누적 강수량은 대전 21.0㎜, 충남 청양 16.0㎜, 논산 10.0㎜, 계룡 9.5㎜ 등이다. 충남 보령과 서천에는..
2025-07-18
갑작스러운 폭우에 교량 밑 도로까지 침수돼 벗어나지 못한 여성 노숙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인명사고를 막은 경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오후 4시께 박상현 경감(중부서 석교치안센터장)은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져..
2025-07-18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종식)가 충남 예산군 주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을 보태기 위한 뜻을 담았다. 예산에선 이번 비 피해로 76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2025-07-18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가 10건 이상인 전국 59..
2025-07-18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 대전 유성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이 소장한 문화재와 민속품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감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은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기관이 소장한 문화재, 민속품 등을 활용한 실감(체험..
2025-07-18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하천에 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대전천에서 물살에 휩쓸린 50대 여성이 인명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대전천의 끝자락에 있는 세월교에서 숨진 50대 여성을 발견했다. 앞서 오전 3시 50..
2025-07-18
전국 40개 의대가 장기 수업 거부로 유급 또는 제적 대상이 된 의대생들에 대해 유급 처분은 원칙대로 하되, 올 2학기부터 수업에 복귀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하겠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청한 데 대해 구체적인 복귀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2025-07-18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
2025-07-17
충남대 김정겸 총장이 대학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캠퍼스 톡톡톡! 총장과의 대화'가 여섯 번째로 개최됐다. 충남대 기획재정과는 16일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제6회 캠퍼스 톡톡톡(Talk, Talk, Talk)!-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2025-07-17
충남 금산 금강에서 물놀이 중 물에 빠져 20대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에서 현장 수상 안전요원이 이들에게 위험을 경고했느냐를 두고 주장이 엇갈린다. 생존한 동료는 현장에서 물놀이를 제지하거나 경고는 없었다고 유족을 통해 밝히고 있으며 경찰 역시 수상안전요원에 대한 조..
2025-07-17
16일 밤부터 충청권에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9일까지 180㎜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과 세종, 논산, 부여, 서천, 계룡, 금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천안, 아산, 청양, 예산, 태안, 당진,..
2025-07-17
집중호우로 인한 학교 현장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392곳에서 누수·침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30분 기준 166곳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충청권은 총 256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
2025-07-17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 올해 3월 전면도입 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교육부는 17일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 권고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
2025-07-17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충청권에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사고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110㎜ 이상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산에선 2명이 사망했고, 당진에서도 1명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충남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으며, 180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