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5-01-09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터잡은 국가상징구역은 곧 국가 정체성을 상기시킨다. 국민과 국가 간 일체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적 중추시설이 입지할 곳에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은 이처럼 지대한 의미를 지닌다. 국가 정체성을 가장 잘 표..
2025-01-09
지역대학들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강대와 국민대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하기로 확정한 데 이어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상향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01-09
연말 연초, 큰 화재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무겁게 하고 있다. 그러나 잘 대비된 사고는 희생자 없이 사건이 마무리되기도 한다.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떤 원칙들이 지켜져야 할지 살펴보자. 현대 사회에서 기술이..
2025-01-09
2025년 새해가 밝아 우리 모두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고 새해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요즘, 대학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수시 전형이 모두 마무리되고 정시 전형이 한창 진행 중이다. 수시 전형에 불합격한 수험생들과 전략적으로 정시 전형을 준비해..
2025-01-09
B 대리는 거절을 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도, 누군가 요청을 하면 그 일의 가치를 떠나 알았다고 합니다. 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먼저 그 일부터 합니다. 거의 매일 쌓인 자신의 일을 하느라 야근을 합니다. B 대리를 지켜보며 몇 가지 생각을 하게..
2025-01-09
일생 동안 요추 디스크로 수술을 받을 확률은 2~3%, 평균수명 84세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30~40%로 알려져 있다. 보통 수술 후 회복하는 기간은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합병증이 없다면 3~10일 정도이다. 가장 회복이 느린 수술은 무릎관절 전체를 바꾸거나..
2025-01-09
새해가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을사(乙巳)년 '푸른 뱀'의 해라고 하지요. 푸른 뱀이라는 것은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로부터 해석된 말인데, 십간십이지는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의 율력 체계에서 사용되는 말입니다. 십간(十干)에서 간(干)은 하늘을 의미하고..
2025-01-08
대전시의 일류경제도시 순항을 위해 시정 성과가 절실한 부분이 속도감 있는 기업 유치다. 조성 및 분양이 가시화될 산업단지에 기업을 얼마나 채우느냐가 관건이다.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유성구 장대동 도시첨단산업단지,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산단의 기업 분양률..
2025-01-08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정부의 세수 감소 탓에 올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충청권 4개 시·도에서만 감액 규모가 377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특위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에 따른 지방교부..
2025-01-08
지금까지 칼럼에서 주로 의료이용, 병원과 환자, 보건의료체계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필자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우연의 일치겠으나 2025년 첫 칼럼이기도 하고, 한 해의 시작인 만큼 이번 회차는 아주 사적인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다. 새해가 주는 들뜸으로 읽으시는 독자분들..
2025-01-08
코로나 팬데믹이 막 끝났을 무렵, 어느 지역구 관할 아파트 단지 내 자치 주민 운동 시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므로 수강료가 저렴하고 종목도 다양하여 예약 대기자 명단이 줄을 섰다고 들었습니다...
2025-01-08
부실 공사는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적정한 시간을 지키지 않고 불성실하게 시행한 공사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부실 공사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비롯하여 성수대교 붕괴 사고,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붕괴 사고..
2025-01-08
제2 문학관 건립에 대하여 문인들이나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대전문학관이 있는데 왜 제2 문학관을 건립하나? 대전문학관은 한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 문학관이지만 애초 출발은 동구청장의 선거공약에 의하여 동구 문학관으로 출발하였는데 대..
2025-01-08
지난해 12월 <림스뮤직 송년연주회>에 관람 가서 민 원장을 만났다. 무척 오랜만인데도 늘 만나던 것처럼 스스럼없이 느껴지는 것은 서로 취향이 같아서인 것 같다. 그날도 우연히 만나서 너무 반가움에 두 팔을 벌리고 다가가는 나와는 달리, 민 원장은 언제나처럼 함박만 한..
2025-01-07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에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화제다. 160개국이 운집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 충청권 기업들은 전시 부스에서 저마다 기술력을 뽐..
2025-01-07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대전시와 충남도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경제 회생 대책을 함께 마련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 같은 논의 사실을 밝히고, 조만간 공동으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정국에 따른 지역 경제의 장..
2025-01-07
대전 내동에 있는 한빛교회 백용현 목사님께서 하신 설교 말씀입니다. 교우들 서로간 이해하며 살아가라고요. 우리가 살다보면 이웃의 단점이 보이기 쉽습니다. 김용복 교수의 말에 의하면 이솝우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은 "늑대가 나왔어요, 사람 살려주세요." 라는 거짓말로 인..
2025-01-07
언제 가장 행복했나요? 자신의 탄생은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부모와 주변인의 행복입니다. 행복의 구분은 자아가 있고 판단을 할 수 있는 중학생 정도 되겠지요.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그 대상을 말하기 힘들어도, 사랑해 주는 사람, 자신이 좋아하는 일, 편..
2025-01-07
해외 여행을 가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여행지로 가기 위한 항공권과 숙소 예약을 먼저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내가 출발하기 적절한 시간에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과 원하는 유형의 숙소를 검색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네이버, 구글..
2025-01-07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을사년은 한민족에게 큰 아픔과 도전의 시기를 상징한다. 1905년 을사늑약은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제로 박탈하고 보호국으로 만든 불법적인 조약이다. 일본은 군대를 동원해 대한제국 황실과 관료들을 압박..
2025-01-07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의 새해가 밝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고물가와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등 국내외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
2025-01-06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눠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최근 집계한 지역별 소멸위험지수는 충남 0.464, 충북 0.487이다. 대전은 0.736이며 세종은 1.113으로 사정이 가장 좋다. 충청권 시·군 28곳 중 소멸위험지역이..
2025-01-06
탄핵정국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대덕특구 정부출연연 등 과학기술 분야 기관장 인선 절차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정부출연연의 육성·지원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계에서 기관장 공석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유..
2025-01-06
2024년은 정말 숨 가쁘게 지나갔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물어본다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주변 지인들에게 2024년을 어떻게 보냈냐고 물어봐도 '나 뭐했지?' 라는 농담과 함께 유독 빠르게 지나갔다는 답변만 돌아온다. 본인도 똑같은 마음이기에 그저 공감할 수..
2025-01-06
새해에는 부디 건강하고 모든 일이 잘되고 부자 되라는 덕담을 건네지만 빈 가슴에는 찬 바람만 불어온다. 암울한 뉴스가 가득하고 민생은 어려워지고 있다. 한강의 기적, 노벨상에도 연초부터 칼바람이 몰아치는 겨울밤이 춥기만 하다. 한국인으로 처음이고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