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매일 조금씩 자신을 고치고 만들고 상장하면, 자신감이 생겨 더 행하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5-04-08
21대 대선을 앞두고 원래 모습에 근접한 신행정수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기 대선 공약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참여정부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발의(2003년 10월 21일)한 지 햇수로 22년 만이다. 그보다 1년여 전(2002년 9월 30일..
2025-04-08
정부가 조기 대선 날짜를 6월 3일로 확정하면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 50여 일 남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당내 경선 등 '시간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주목할 것은 어느 때보다 현직 광역단체장의 도전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2025-04-08
고향 가는 길은 항상 즐겁다. 어린 시절, 학교와 자연 등 추억이 있고,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다. 누구는 고향을 떠난 적이 없고, 누구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수십 년 만에 내려가는 사람도 있고, 시도 때도 없이 내려가는 사람도..
2025-04-08
언젠가 설교 시간에 들은 말씀이 기억납니다. 목사님께서는 "착하게 살아야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다"라는 주제 아래 설교를 하시면서 하나님 말씀대신 생뚱맞게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맹자의 성선설 핵심은 '왕도정치'의 실현이라 합니..
2025-04-08
요즘 대전시 콘서트 전용 홀 건립에 대한 찬반 논란이 분분하다. 필자는 2013년 8월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일본의 삿포로시 교향악단 연주회에 대전시립교향악단 후원회원들과 다녀온 적이 있다. 당시 연주회는 삿포로 콘서트홀 '키타라'에서 열렸는데 대전시와 같은 인구 150..
2025-04-08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이하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 헌재는 윤석열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이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탄핵을 결정했..
2025-04-08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청명(淸明). 봄의 시기로 대학가에는 벚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많은 대학의 캠퍼스에는 삼삼오오 푸른 잔디밭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받은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도란도란 흘러나오지만, 교직원들의 얼굴에는 한층 격상된 표정들이 번져 나온다...
2025-04-08
제 214강 消力奪國(소력탈국) : (다른 나라를) 힘이 빠지게 한 다음, 침공하여 빼앗다. 글자 : 消(사라질 소) 力(힘 력/ 힘쓰다) 奪(빼앗을 탈) 國(나라 국) 출처 : 三國史記(삼국사기), 古今淸談(고금청담) 비유 : 공격하기 전 미리 상대의 힘을 쇠진(衰..
2025-04-08
'때를 기다리지 말고, 항상 준비하며 행하는 것이다.' 기회의 때는 기다리기만 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늘 준비하며 꾸준히 행하는 자에게 온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
2025-04-07
2월 25일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직후에는 '벚꽃대선' 가능성이 조심스레 거론됐었다. 선고가 계속 뒤로 밀리자 장마철 낀 '장마대선'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짙어졌다. 4일 전원일치 인용으로 드디어 '장미대선'이 가능해졌다. 잠재 대선 주자들이 속속 출마 준비에 들어..
2025-04-07
올해 들어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로,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외식 물가도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2025-04-07
주자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저서 가운데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저서의 하나로 계녀서를 뽑을 수 있다. 계녀서는 우암선생이 맏딸을 안동권씨(사위 권유) 문중으로 출가시키면서 지켜야할 도리를 무려 20개 항목에 걸쳐 애절히 적어서 안겨준 것이다. 원본은 계녀서..
2025-04-07
4월 5일은 식목일 '나무를 심는 날' 1949년부터 이날은 나무 심기와 나무 사랑을 실천하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이며 식목일 전 후 한 달 동안 국민 식수 기간으로 설정하여 산지와 나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식목일은 우리나라 외에도 중..
2025-04-07
'예절이 사람을 만든다.' /글=위컴의 윌리엄·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한 공익사업과 재능..
2025-04-07
달걀도 쇠고기와 돼지고기처럼 등급이 있다 한다. 2003년 1월부터 축산물등급판정소에 의해 달걀에도 품질과 중량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달걀 등급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달걀 등급제는 한마디로 달걀에 품질을 표시하고 세척·코팅처리를 함으로써 위생적인 달걀의 생산·유통·소비를..
2025-04-07
균형발전,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며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커다란 담론으로 회자돼 왔고 지금도 한창 뜨겁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지대가 블랙홀처럼 빠져 들어가다보니 소외된 지역에서는 균형발전을 외치며 공정한 경쟁과 효율적 자원배분을 외친다. 최근의..
2025-04-07
"노인은 흔히 왕년의 무용담을 열을 올려 이야기하고, 젊은이는 노인의 이야기를 예의상 억지로 듣기 십상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타인의 자화자찬을 듣기 싫어한다. 그래도 나는 내 자랑 좀 해야겠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그는 자랑쟁이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2025-04-07
대한민국은 현재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최근 대통령 탄핵 사태, 비상계엄령 논란, 경제적 침체, 그리고 극심한 국론 분열은 국가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헌, 지방분권, 경제..
2025-04-06
헌법재판소가 응답했다. 재판관 전원일치 인용으로 '대통령 윤석열'은 파면됐다. 긴 심리 기간은 결정의 엄중함과 설득력을 높이려는 숙고의 시간으로 이해할 부분이 있지만 위헌·불법성에 대한 지연된 결정이란 비판적 평가도 덧붙는다. 길어진 만큼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못..
2025-04-06
'용적률 이양제"는 통상 '개발권 양도제(TDR: Transfer of Development Rights)'로 불리며, 토지의 용적률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즉, 토지소유자가 일정한 개발 밀도를 중앙정부나 지자체 또는 다른 토지소유자나 개발업자에게..
2025-04-06
고대 로마의 서정 시인인 호라티우스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게 바친 시 '오데즈(Odes)'의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리고 1989년에 피터 위어가 감독하고 열정과 순수..
2025-04-06
아직 현실감이 없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일찍 잠들었던 사람들은 전날 밤에 있었던 일, 즉 대통령의 계엄 선포,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다시 대통령의 계엄 해제에 이르는 약 6시간의 일을 듣고도 실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그 장면들..
2025-04-06
개인 사업자가 아닌 직장인의 경우, 퇴직 후 생활이 고민된다. 뾰족한 방법이 없다. 내내 불안하지만,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이다. 직장 일이 바빠지면 이런 생각을 할 여유도 없다. 퇴직한 선배 또는 사업을 하는 지인을 만나면 불현듯 떠오른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지?..
2025-04-06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대통령 퇴진과 동시에 엄동설한부터 지속된 탄핵 정국은 막 내리고 벚꽃이 만개하면서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정국 혼돈 속에서 계엄·탄핵 블랙홀에 갇힌 이슈들, 각종 예산과 현안을 연속성 있게 확보해야 한다. 승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