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2년차 DSC 공유대학원 설립 추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2년차 DSC 공유대학원 설립 추진

2차년도 교육 연계 심화과정 대학원 설립 추진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5월 신청 계획도

  • 승인 2022-05-23 17:11
  • 신문게재 2022-05-24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22040601000428800013211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이 DSC 공유대학에 이어 공유대학원 설립을 추진에 나선다.

23일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에 따르면 2차 년도 사업계획으로 공유대학의 핵심 교육과 연계한 심화 과정을 통해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유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대전·세종·충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을 구성하고 DSC공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역 특화 산업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취업을 연계,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DSC지역혁신플랫폼은 공유대학 체계를 공유대학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DSC지역혁신플랫폼의 비전 및 사업 목표와 부합하는 DSC공유대학원의 교육 혁신과 비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원 신설 운영을 위해 국내 울산·경남 혁신플랫폼, 해외 미국 스탠퍼드대 디자인 스쿨, 프랑스 에꼴 42 등 국내외 사례 및 제반 여건을 분석하고 타당성 조사도 진행한다. 참여 대학별 공유대학원 설립에 대한 기초 구상안을 수렴한 뒤 유사 사례 분석을 통해 운영 모델과 차별화된 전략을 벤치마킹한다. 이후 운영구조를 포함한 거버넌스 체계 및 전략 방향을 설정한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 조사도 실시한다. 또한 DSC 공유대학원 교육과정 편성안을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역혁신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과 대학 혁신 지원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고등교육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고등교육혁신특화 지구 신청 역시 4월 주민 의견 수렴을 마쳤으며, 이달 중으로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DSC 공유대학 관계자는 "사업 계획을 보면, 고급 인재 양성과 그러한 추진을 위해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4.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로 줄며 취업 시장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59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6월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1만9000명) 감소했다. 신규 구인은 2023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4만1000명) 많..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