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사설] 경제·안보 위기, 당정 갈등 수습해야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을 둘러싸고 당정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제·안보 위기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는 전 분기보다 0.1% 성장하며, 한국은행의 전망치(0.5%)를 크게 밑돌았다. 내수·수출 모두 침체에 빠진 영향이다. 북한의 러시..
2024-10-24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대전 용산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가해 학부모 2명이 허위 사실 적시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순직한 용산초 교사에 대해 자신의 아이를 인민 재판했다는 등의 허위 내용을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24-10-2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대전교도소에서 폭행 사건으로 50대 수감자가 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한 것은 예사로 볼 사안이 아니다. 폭행 사건으로 내장 파열 등 중상을 입은 수감자는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대전교도소는 폭행 의혹이 제기된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2024-10-22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한 달 만인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장에 섰다.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더불어민주당이 심 총장을 탄핵 추진하겠다고 밝힌 직후라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 자리였다. 2020년..
2024-10-21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정치권이 곧 예산 정국에 돌입한다. 충청권은 충북도를 제외한 대전시와 세종시·충남도 등 광역지자체 3곳이 대상에서 빠지면서 예년과 비교해 지역 현안이 부각되지 않은 국감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감을 통해 여..
2024-10-17 [사설] 지역의료 '고사 위기' 방치할 건가 출구 없는 의정 갈등이 9개월째 지속되면서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실상이 각종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지역의료의 최후 보루인 거점 국립대병원은 환자 수 급감 등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의료 공백 해소 등을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
2024-10-16 [사설] 과방위 '벼락치기 국감', 내실은 기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과방위)의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 등에 대한 국감이 17일 하루, '벼락치기' 일정으로 이뤄진다. KAIST 본원에서 진행될 과방위 국감 대상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비롯해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등 무려 53개 기관에 달하면서 졸속..
2024-10-15 [사설] 석탄발전소 폐쇄, 비정규직 고용 불안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재취업 등 고용 안정 계획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로라면 폐쇄 예정인 석탄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10명 중 7명은 실직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위..
2024-10-14 [사설] 경기장 점검 나선 '충청 U대회 조직위'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하계U대회) 개최를 위한 신축 경기장 건립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가 경기시설 점검에 나섰다. 조직위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릴 대전용운국제수영장과 펜싱 경기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 등 33개 경기시설에 대한 준..
2024-10-13 [사설] 참담한 '세종 정원박람회' 좌초 사태 국비까지 확보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사실상 좌초됐다. 11일 열린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주도로 관련 추경예산안이 전액 삭감되면서 세종 정원박람회는 무산 수순을 밟게 됐다. 이날 본회의에 예결특위가 전액 삭감한 추경..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