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12-24
'어떤 일이든 위대한 일은 작은 일의 연속이다.' /글=마틴 루터 킹 주니어·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4-12-23
해마다 5월이면 전국 각지에서 관공서 공원 하천 아파트 등지에서 3~4회의 풀깍이가 시작된다. 잘 정돈된 풀깍이가 인간들에게는 기쁨을 줄진 몰라도 나무에게는 고문의 시간이 시작된다. 나무에 대한 지식이 없이 풀깍이를 하면서 단풍나무, 무궁화, 배롱나무, 벚나무, 어린..
2024-12-23
대전시가 2029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을 향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그동안 이 대회는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권과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열렸다. 런던, 토론토,..
2024-12-23
대전시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분야로 시민들은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대전시의회의 '2024 대전 의정·시정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시정 개선 방향을 묻는 질문에도 첫째가 '산업경제 활성화'라고 답했다. 설문조사 시점은 11월 초로, 비상계엄과..
2024-12-23
대전시립미술관《임동식_동방소년탐문기》(2016)는 '그림'에 대한 작가 임동식의 생각과 여정, 그리고 그가 궁극적으로 추구한 세계와 예술론을 살핀 전시였다. 전시의 타이틀은 소년과 같은 호기심으로 자연과 인간, 창작의 본질을 끊임없이 묻고 수행하는 임동식의 예술론에 주..
2024-12-23
우리 현대사 한페이지에 기록될 12.3 비상계엄 선포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일이었다. '2024년 한국에서 이런 일이….' 누구나 놀란 가슴으로 하는 말이다. 나는 리히터 규모 5 정도 되는 지진-문이 흔들리고 건물에 작은 피해가 생김-이 한반도를 덮친 느낌이었다..
2024-12-23
미루어진 글, 이제 풍경소리 마지막 회차 게재일을 확인한다. 본래는 한강의 노벨상 시상식 소식도 전해야 했고, 비상계엄 및 탄핵정국에 대한 열기도 새기려고도 했다. 참 우연찮게도 그 문학 안의 무자비한 폭력과 학살의 트라우마의 바탕이 어쩌면 내 눈앞에서 실제로 다시 벌..
2024-12-23
최근 우리나라 취업자의 연령대별 분포는 60대 취업자가 가장 많고, 이어 50대, 40대, 30대 순으로 나이가 젊을수록 줄어드는 역피라미드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저출산·고령화가 장기화된 가운데 노후 자금은커녕 아직 자식과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많은 베이비부머 은퇴자..
2024-12-23
'미리 하는 자만, 제때 맞춰 살아간다.' 1초도 늦지않게 할 일을 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미리 하는 것'이다. 그러면 정확하게 그 시간에 맞출 수 있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
2024-12-22
2025년 새해에는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육아휴직 사용률 공시 의무화가 시작된다. 현재 1년 동안 150만 원을 상한으로 받던 육아휴직급여가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된다. 한부모 근로자의 경우 첫 3개월은 육아휴직급여가 월 300만 원까지 상향된다. 국가는 저출산 극..
2024-12-22
한 해를 마무리하며 되돌아 보는 시간. 전도서 7장 8절에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하셨다. '2024 '대전 시낭송가 협회' 송년 모임 및 성과 보고회'가 12월 18일 18시부터 대전시 중구 용두동 138-9 <인정원>..
2024-12-22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삭감에 따른 과학기술계의 상흔은 한 해가 저물도록 아물지 않는다. 'R&D다운 R&D 재정'은 납득이 잘 안 가는 설명이었다. 늘어난 내년 예산에서도 민관합작 선진원자로 수출 기반 구축 사업 예산의 경우, 70억 원에서 7억 원으로 당..
2024-12-22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이용객 400만명을 훌쩍 넘기면서 활성화 및 육성 방안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인천국제공항에 집중된 항공 물류 기능을 청주국제공항으로 분산하면 국내 항공 수출입 물동량의 최대 30%를 수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24-12-22
금년에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생각할 틈도 없이 아쉬움만 남기고 보내는 한해인 것 같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면 희망의 생명을 피워내는 봄이 올 거라는 바램속에서 새해를 기다린다. 연말에는 가족, 친지, 각종 모임 등 회식 자리가 많아지고 건배를 하게 된..
2024-12-22
기후위기 시대, 재해는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다. 폭우, 폭설,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는 우리 일상에 빈번히 찾아오고, 그 피해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행정적 역량에는 한계가 있어 피해 복구가 지연되거나 주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2024-12-22
아우슈비츠. 백만 명 이상의 유대인들이 나치에 의해 살해된 죽음의 수용소. 그곳에서 생존한 유대인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수용소에서의 깨달음을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으로 남겼다. 이 책은 생존자로서 수용소에서의 참혹한 경험을 전하기보다 생사가 오가는 수용소 생..
2024-12-22
대전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선정됐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실증·인증·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와 규제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2024-12-22
아침에 일어나 갈 곳, 할 일, 만날 사람이 없다면 어떨까요? 단 하루 쉬는 날이 아닌 매일매일 똑같습니다. 핸드폰 울리는 소리는 광고밖에 없습니다. 퇴직한 선배를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나 늙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힘차..
2024-12-20
원로 작가, 몇 대 작가, 대표 작가 등은 임의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공식적인 조직, 규정, 선정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다. 전시회 또는 정리, 분류 등 때문에 편의상 만들어 지고, 임시로 붙여지기도 한다. '한국화 근대 6대가'란 말이 있다. 많이 사용되다보니 통..
2024-12-20
'과일이 어떻게 생겼든지 먹어보고 맛있으면 좋게 보이듯이, 사람도 대해보고 인생맛이 좋으면 아름답게 보인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
2024-12-19
보이스피싱 범죄는 1997년 대만에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국세청직원 사칭 환급금 사기사건'을 시작으로 매년 피해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196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14억원 증가하였다 먼저 보..
2024-12-19
한 해가 지나갑니다. 추억의 책장에 또 몇 편의 영화가 기록될 것입니다. 한 편의 영화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 영화와 더불어 그 시절의 분위기, 사람, 이야기 등을 함께 소환합니다. 저에게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태풍클럽>, <조커 폴리 아 되>, <위키..
2024-12-19
31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왜 출근하는가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학생이 등교하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출근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일을 하는 즐거움, 사람을 만나는 행복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퇴직해 아침에 일어나 갈 곳, 할 일, 만날..
2024-12-19
아보가드로 수에 대해 들어본 기억이 있을지 모르겠다. 일반인에게 낯선 아보가드로 수는 화학과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자연 상수이다. 아보가드로 수는 탄소-12 동위원소 12그램(g), 즉 1몰(mol)에 들어 있는 탄소 원자의 개수로 정의됐었다. 하지만 측정 기술이 점..
2024-12-19
2021년부터 학생들과 북한 인권 도서를 읽고 토의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는 '윌버포스 인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의 하원 의원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는 18세기 노예무역 폐지에 가장 기여한 인물이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