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5-10-31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다만 잘못된 방법 1만 가지를 발견한 것이다.' /글=에디슨·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0-30 
                                                    
                                
                                    
                                
                            
                                                
                        퇴직을 생각하거나 퇴직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평생 직장의 시대 살아온 사람으로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사실 사람이 살아가는 어느 곳이나 문제가 있다. 조금은 인내하고 머무는 곳에서 성과를 내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왜 직원들은 자신이 머물던 곳에서 떠나려 하..
                    
                                        
                        2025-10-30 
                                                    
                                
                                    
                                
                            
                                                
                        "우주탐사는 우리가 참여하든 하지 않든 계속될 것이며, 그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모험이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거장이자 과학적 상상력의 상징이었던 아서 C. 클라크의 이 문장은, 인류가 왜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지에 대한 가장 간결한 대답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2025-10-30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는 건설경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 시장도 지방은 미분양이 누적돼 있으나 수도권은 서울과 가까운 '준서울' 지역까지 과열되고 있다. 불리한 수급 여건으로 시장 격차가 더욱 벌어진 지방 중소 건설사의 어려움을 살펴야 한다. 건설근로자 현장..
                    
                                        
                        2025-10-30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 타결로 충남지역 자동차 산업 생태계는 숨통이 트였으나, 고율 관세가 유지되는 철강산업계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해 한국산 철강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 같은 고..
                    
                                        
                        2025-10-30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기본요소를 의식주(衣食住)라 한다.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이중에 가장 중요한 건 식(食)이었다. 전쟁이든 기근이든 배고픔이 해결 안되면 민란이 일어나고 왕조가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 하지만 문..
                    
                                        
                        2025-10-30 
                                                    
                                
                                    
                                
                            
                                                
                        "선생님, 저 가정체험학습 내면 안 돼요?", "저 산에 가본 적 없어요." "어차피 내려올 건데 왜 올라가요?", "산에 가서 다치면 선생님이 책임질 거예요?" 이곳저곳에서 아이들 볼멘소리가 들려온다. 내일은 용봉산으로 떠나는 체험학습이 있는 날이다. 요즘은 안전 문..
                    
                                        
                        2025-10-30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반복해서 '자유' 또는 '자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그의 정치적 언어에서 매우 핵심적인 가치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취임 이후 실제로 보여준 정치적 행보, 특히 '12·3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파면 사태를 보면서 이론상 강조했..
                    
                                        
                        2025-10-30 
                                                    
                                
                                    
                                
                            
                                                
                        '차원 높여살면 그 삶이 곧 희망이 된다.' 차원 높인 삶은 내가 살아가는데, 더 편하고 이상적인 삶이 되게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0-29 
                                                    
                                
                                    
                                
                            
                                                
                        대전에 문학단체가 15년 전에 60여 개 단체인 것으로 파악된 바 있는데 지금은 80여 개 단체가 되는 것으로 들었다. 문학단체가 늘어나는 것은 문학이 더욱더 넓게 대중화되어 간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문학단체가 늘어나고 그 활동이 활발해지는 데는 크게 두 가지..
                    
                                        
                        2025-10-29 
                                                    
                                
                                    
                                
                            
                                                
                        대전예총이 펴내는 월간 '대전예술'은 대전이라는 도시의 숨결을 담아내는 예술지다. 지역 예술의 현장을 발굴하고, 예술가의 생각을 전하며, 시민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문화의 흐름을 세심하게 기록해 왔다. 화려하지 않지만 묵직한 진심으로, 대전예술은 대전 문화예술계의 맥박..
                    
                                        
                        2025-10-29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정겸)는 29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대전·충청권의 주요 현안과 지역 언론의 역할을 논의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에 따른 교통불편과 시민의식 ▲지역 주류산업의 제도 개선 ▲다크 투어리..
                    
                                        
                        2025-10-29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제를 지향한 지 30년이 지났다. 지방의회 의원 선거는 이보다 4년 앞선 1991년 부활했다. 더 소급하면 지방의회 선거는 1952년 시작돼 1961년 군사정변으로 중단된 역사가 있다. 지방자치와 관련된 헌법 개정일(..
                    
                                        
                        2025-10-29 
                                                
                        장기간 부지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은 대전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옛 유성중 부지에 세워질 '서남학교'(가칭)가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서남학교는 영·유아, 초·중·고, 전공과 과정 등 34학급 204명 규모로..
                    
                                        
                        2025-10-29 
                                                    
                                
                                    
                                
                            
                                                
                        기후변화로 우리의 삶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과거 가을은 9월과 10월 사이를 가장 좋은 시기로 꼽고 이 시기에 많은 축제가 개최됐으나, 최근에는 10월 중순 이후가 가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인식되면서 많은 사람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특히 대전의 빵축제는..
                    
                                        
                        2025-10-29 
                                                    
                                
                                    
                                
                            
                                                
                        해마다 이맘때면 곱게 물든 단풍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 중 내장산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한때 여행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틈만 나면 국내외 여행을 다녔다. 내장산 단풍 구경도 산악회 회원들과 거의 매년 갔다. 백양사에서 내장산까지 넘어오기도 했다...
                    
                                        
                        2025-10-29 
                                                    
                                
                                    
                                
                            
                                                
                        '반드시 해야 하는 일부터 하라. 그런 다음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장하는 방식도 다르다. /글=아시시의 성 프랜체스코·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0-28 
                                                    
                                
                                    
                                
                            
                                                
                        올해 6월 학교로 침투해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려 한 리박스쿨 논란이 뜨거웠다. 대전은 전국에서 이 리박스쿨 관련 강사가 가장 많은 도시다. 시민사회단체는 대전판 리박스쿨인 '넥스트클럽'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전수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당시 대전교육청 장학..
                    
                                        
                        2025-10-28 
                                                    
                                
                                    
                                
                            
                                                
                        아내와 작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일행 중 84세의 네 분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로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매달 만나고, 상·하반기 여행을 한다고 합니다. 해군 장교 출신인 한 분이 식사를 하는 군인을 보고 계산을 해줍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지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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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수영은 "풀이 바람보다 먼저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라고 노래했다. 이는 거센 바람 앞에서 꺾이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자연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기후위기의 바람은 더 이상 자연의 생명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인류의 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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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복귀 기업 유치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유턴 기업 지원법(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이후 12년이 지나는 동안 국내에 복귀한 기업은 200곳에 그친다.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유턴(리쇼어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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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지역 광역지자체에 대한 국정감사가 충남도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감이 지역 중요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 것은 무리였다. 지역 현안 및 민생과는 상관 없는 공방이 대부분 국감 시간을 채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주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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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오늘날, 한 사람이 평생 한 가지 직업만으로 살아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직업의 이름은 그대로여도 사용하는 도구와 일의 절차,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은 끊임없이 달라진다. 같은 자리에서 일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다른 일을 다시 배우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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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청소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참으로 복합적인 감정이 듭니다. 그들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영리하고 빠르며, 정보와 기술에 능숙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만큼 더 피로해 보이고, 더 외로워 보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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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만 보고 판단하면, 늘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