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사설] 규제 혁신으로 지역경제 걸림돌 치워야 한다 정부 규제 도입 후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됐는가의 '규제 나이'(연한) 편차는 크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13년일 때 정부는 7년이다. 대전 등 광역시를 제외한 광역단체 규제 나이는 평균 10.8년이나 된다. 정부가 규제 개혁을 하지만 지자체엔 낡은 규제로 남아 지역발전에..
2025-02-26 [사설] 대전 '이스포츠' 중심에 설 수 있다 이(e)스포츠(전자스포츠, electronic sports)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대전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프로 정규 시즌을 단독 유치해 큰 그림을 그리게 한다. 시즌 1은 5월, 시즌 2는 9월에..
2025-02-25 [사설]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지역성장 '길' 열렸다 2023년 3월 이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였던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이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에 25일 확정된 것은 '쾌거'다. 국토교통부 전략사업으로 신성장을 견인할 거대한 발판이 마련됐다. 나노·반도체와 함께 우주·항공 등 대전의 핵심전략은 일대 전기를 맞았다...
2025-02-24 [사설] 늘봄학교 안전 강화 믿을 수 있나 3월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전 초등학생 참사로 늘봄프로그램이 두 번 다시는 위험한 돌봄 서비스가 되지 않게 하는 일이 초미의 현안이 됐다. 올해부터는 무상 지원이 2학년까지 늘어나고 더 많은 학생이 더 오래 학교에 머물게 된다. 안전 대책이 지상과제로..
2025-02-23 [사설] 'AI교과서', 쫓기듯 추진하진 말자 새 학기 교육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성적이 좋지 않다. 사용한다는 학교는 전국 학교의 32.3%다. 3곳 중 1곳꼴이다.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학교장이 사용 여부를 결정)임을 감안하더라도 지역별 편차가 지나치다. 대구는 98%인..
2025-02-20 [사설] 철도 지하화, 지자체 재정 부담은 숙제다 대전조차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 구간 경부선 선로 2.4㎞를 지하화한다. 이렇게 해서 확보한 부지 약 38만㎡는 재구조화해 시민이 쓰고 누릴 공간으로 돌려진다. 국가 선도사업에 선정된 대전 철도 지하화 사업의 대강이다. 도심의 조차장(操車場)으로 인한 동쪽 주거지(중..
2025-02-19 [사설] 지방 미분양, 'LH 매입'으로 해소되나 미분양 물량 해결 없이는 한계치에 도달한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은 없다. 여기에 방점을 찍은 것이 19일 정부가 내놓은 지방 부동산 안정 대책이다. 준공 후에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아파트 3000호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거 인수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2025-02-18 [사설] 광역연합, 재정적 뒷받침 절실하다 초광역권을 지향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18일로 공식 출범 두 달을 맞았다. 지방 주도 국가균형발전 선도, 상생발전의 큰 그림 속에는 경계를 허문 메가시티로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넘자는 의지가 결집해 있다. 수도권에 필적하는 단일 경제·생활권 구축이라는 구..
2025-02-17 [사설] 추경 논의, 2월 넘기면 더 어렵다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이번 주 고비를 맞는다. 여야와 정부가 모처럼 머리를 맞대는 20일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서 갈래를 타야 한다. 내수 관련 서비스업, 기업 가리지 않고 어렵고 특히 지역 건설업은 연관산업까지 부진에 빠뜨리고 있다...
2025-02-16 [사설] '하늘이법' 실효성 갖추는 게 중요하다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가 초미의 과제로 떠올랐다. 17일 교육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재발 방지를 놓고 당정협의를 연다. 문제 교사 관리와 학교 안전에 관련된 허점은 꼼꼼히 찾아 메워야 한다. 대전뿐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든 '제2의 하늘이'가 나와..
금강환경청, 논산 임화일반산단 조성 환경영향평가 '반려'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한남대, 대전 소제동서 로컬 스타트업 Meet-up Day 개최 둔산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최적화된 신장질환 치료 전략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