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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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2025-05-15
#1. 7~8년 전 북미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적기를 탔다. 출발한 지 서너 시간 됐을 무렵 다급한 승무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기내에 의사가 있으면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승무원에게 가니, 복도에 성인 한 명이 쓰러져 있었다. 의식은 있었지만,..
2025-05-15
손톱이라 불리다가 한자어 조각(爪角)이라는 이름으로 산 여자가 있습니다. 40년을 킬러로 지내며 이제는 조직의 대모가 되었습니다. 벌레 같은 인간들을 소리소문없이 처단해 온 그녀에게 사적인 감정은 평생의 금물이었습니다. 돌보거나 지켜야 할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도 철저히..
2025-05-15
항상 '희망 회로'를 켜고, '긍정'이라는 나침반만 보던 내가, 난생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지하게 걱정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 이 곳이 과연 마음 놓고 경쟁하고, 사랑하며, 각자의 목표를 위해 고생을 감내해도 되는 공간인지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
2025-05-15
5월 12일 서구선관위에서 열린 사전투표관리관과 장비담당사무원 교육 현장을 찾았다. 사전투표관리관 등 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대전 지역 사전투표소 운영에 필요한 인력에 비해 선관위 직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부족한 인력은 공무원, 교사, 공공기관 직원..
2025-05-15
기상예보에 필요한 관측 자료 정확도에 한계가 있는 데다 기후 변화로 자연 현상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호우·태풍·폭염 등에 대한 대응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에 대비해..
2025-05-15
대전시가 도심형 스마트농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기술연구형 스마트팜은 국비 117억 원을 확보했고, 테마형 스마트팜은 교육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했다. 시와 기술연구형 대전팜 운영사 ㈜쉘파스페이스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K-수직농장..
2025-05-15
대전 대덕구는 인천공항버스의 첫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15일 신탄진역 광장에 열린 개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서동석, 나태열 금남·중부고속 공동대표이사, 심만보 한양고속사업이사, 시·구의원, 신탄진 인천공항운버스 운행 추진위원장, 지역 주민 등..
2025-05-15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한다. 이 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지향과 국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충청권 인사라는 권 전 시장의 높은 활용도가 대선정국에서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15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민..
2025-05-15
대전 중구가 원도심 활성화에 팔 걷고 나섰다. 올해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을 시작으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입주까지 예정돼 있는 등 원도심 부흥의 기회를 잡은 만큼 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사람·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도..
2025-05-15
대전시가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올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인재 육성 정책에 힘을 준다는 계획이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