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025-07-17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진 충남 5개 시·군에서 79세대 116명이 긴급 대피해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으로 한때 대피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정상황실은 밤사이 폭우 영향으로 당진에서 30세대 50명, 부여 28세대 34명, 서천 8세대 13명, 서산 6세대 8명, 보..
2025-07-16
대전 유성구 어은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험동에서 흘러나온 항공유 일부가 하천에 유출돼 구청이 긴급히 방재작업을 벌였다. 16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어은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항공유 약 100ℓ가 인근 탄동천으로 유출됐다. 구는 탄동천 일대에 오일펜스와..
2025-07-16
폭염에 배달료 할증을 붙이고, 하청사 등급제로 라이더 간 경쟁 부추기는 등 대형 배달 플랫폼의 노동력 착취가 심해져 지역 배달 노동자들이 방지 대책 마련과 안전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 대전지회는 16일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
2025-07-16
대전과 청주 일대 편의점을 돌며 직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2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인 사이인 피의자들은 편의점 근무자에게 손님으로 위장한 후 도움을 청하는 척 하다 강도로 돌변해 폭행한 뒤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특..
2025-07-16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국가보훈대상자 고용촉진을 위한 기업체 인사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주)한국가스기술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재)과학기술시설관리단 등 5개 기관의 채용 담당자가 참여했다. 기..
2025-07-15
지난 9일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생활고에 시달린 모자(母子)가 사망 20일 뒤 발견된 가운데, 위기 징후가 포착됐음에도 사회보장시스템에 등록되지 않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것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위기 가구 실태조사와 긴급 생계비를 지원 받았거나, 탈락 가..
2025-07-15
영업이 끝난 마트에 몰래 들어가 절도를 일삼고 이웃 주민 택배까지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밤 대덕구의 한 마트에서 담배와 식료품 등 7만 원 상당의..
2025-07-14
대전 서구 가정집에서 숨진 지 20여 일만에 발견된 모자(母子)는 사회와 단절되고 수개월 간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비 연체로 지난 5월 긴급생계 지원금을 신청해 급한 불은 껐으나 막대한 채무를 안고 있었고 이웃, 가족 간 왕래도 없어 뒤늦게 발견된 것이..
2025-07-14
대전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4일까지 6주간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특별단속기간 중 싸이카·암행 순찰차, 경찰서 교통경찰을 비롯해 기동대 등 가용한 인력을 대거 투입하기로 했다. 유흥가·상가 주변과 수통골· 장태산 휴양..
2025-07-14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 무더위쉼터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입주민들에게 생수, 쿨 토시, 부채(폭염 대응 요령 부착)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
2025-07-14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30대 모자가 집에서 숨진 지 20여 일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내 한 세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2025-07-13
주말 사이 청양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고 아산에선 다른 차량과 부딪힌 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사고가 났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낮 12시께 청양군 청양읍 정좌리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 청..
2025-07-11
강제추행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에 대해 대전 지역 여성·시민 단체가 제명할 것을 의회에 거듭 촉구했다. 단체 일동이 시의장 직권상정을 통한 즉각적인 제명을 촉구하자 조원휘 의장은 "의회 내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판단..
2025-07-11
대전서부경찰서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하천 공중화장실 24곳에 LED위치안내표지판·음성지원경보등 등 안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최초로 도입된 LED 위치안내표지판은 도로명 주소와 공원 명이 함께 표시돼 있어 정확한 위치 확인..
2025-07-10
20대 4명이 사망한 금산 기러기 공원 일대 금강 상류 지점은 수난사고 위험 지역으로 지난달에도 50대 여성이 다슬기를 채취하러 들어갔다가 숨진 사고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입수 금지 구역으로 '수영금지' 등 위험을 경고하는 안내판과 현수막이 설치돼 있고 안전요원들을..
2025-07-10
충남 금산 기러기 공원 인근 금강 수역에 물놀이를 하러 간 20대 남학생 4명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착용 없이 강에 들어가 수심 3m 이상 지점에 빠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얼마..
2025-07-10
대전 대덕경찰서는 10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중원초 앞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이상근 대덕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중원초 교직원 및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보행안전수칙'과 '기초질서 준수'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2025-07-09
<속보>=쪽방 주민 숙원이지만 토지건물주 반대로 지연된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년 동안 중단된 기본조사를 올해 9월 재개하겠다고 9일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대전을 방문한 김민석..
2025-07-09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에서 난폭 운전을 한 40대 남성을 휴무였던 경찰이 끈질기게 추격해 사고를 막은 사연이 전해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7일 오후 1..
2025-07-09
대전경찰청은 7월부터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3대 기초질서는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 질서다. 각 세부과제는 교통질서의 경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 긴급구급차 법규위반이다..
2025-07-08
"창문이 없어서 바람이 안 들어오니 선풍기 틀면 뭐해, 밤새도록 열만 내지…." 낮 최고기온 36도를 넘어서 폭염 경보가 내려진 8일. 오전 11시께 대전 동구 정동의 쪽방촌에서 만난 한 모(82)씨는 오랫동안 쓰지 않아 '먼지 쌓인 선풍기'를 가리키자 이같이 말했다...
2025-07-07
대전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 네거리에서 8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추돌한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7일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탄방동 숭어리샘 네거리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 운전자 A(80대)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2025-07-07
층간소음에 항의하러 온 이웃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뿌리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께 서구 괴정동의 한 빌..
2025-07-06
충청권에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폭염 경보가 발효된 충북 영동에서 산불이 나 진화대원들이 5시간 사투 끝에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장기간 폭염이 예상되면서 여름 산불마저 우후죽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산림청..
2025-07-06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5일 경찰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법리를 검토할 예정이며, 추가 소환조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중도일보 취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