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염홍철 칼럼] 139. 충성심과 전문성 어느 조직이든지 충성심이 강한 직원과 전문성이 강한 직원으로 구분됩니다. 물론 두 가지 속성을 모두 가진 직원도 있지만 수가 많지는 않지요. 대체로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은 공익성과 안정성이 핵심 가치이므로 전문성보다는 충성심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스타트업..
2025-10-15 [알림] 제22회 금강환경대상 공모 중도일보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금강환경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올해로 스물 두 번째 시상식을 갖는 본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청정한 환경을 가치 있는 미래자원으로 보전하기 위하여 환경에 깊은 관심과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 온 환경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2025-10-15 [독자기고] 남이(南怡)의 여진 정벌, 선택의 폭과 기회의 문 '재조지은(再造之恩)'의 사전적 의미는 '거의 망하게 된 것을 구원하여 도와준 은혜'이다. 임진왜란을 겪은 조선 후기 이래로 곧잘 사용한 개념이었다. 명(明)이 멸망한 이후에도 그 은혜에 깊이 감읍했기에 마지막 황제 연호 '숭정' 표기가 일상화됐다. 굴복해 수모를 겪은..
2025-10-09 [염홍철 칼럼] 138.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드리는 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국 교육을 높이 평가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그중에는 "한국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서 미국 학생들보다 앞서있다"라는 발언도 있고, "한국에서는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교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면서, 미국도 교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2025-09-25 [염홍철 칼럼] 137. 문명사회는 전복되는가? 많은 학자들과 사상가들은 '문명의 대전환'을 주장합니다. 지금 인류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위기와 변화의 지평을 포착하면서 제기하는 주장들입니다. 그중에서 세계적인 미디어 이론가인 더글러스 러시코프 뉴욕대 교수의 주장이 돋보입니다. 러시코프는 현대는 '문명의 전복' 또는..
2025-09-18 [염홍철 칼럼] 136. '옛 자유주의'와 '새로운 자유주의'가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자유주의'는 역사적으로 매우 다양한 의미로 쓰였고, 학자마다 또는 보수와 진보의 시각에 따라서 강조점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자유주의에 대한 정설이나 통설은 없지만 정치학 교과서에서 일반적으로 정의되는 자유주의의 핵심 개념은, 개인의 권리나 자유 존중, 법치주의와 권력..
2025-09-11 [염홍철 칼럼] 135. 코미디의 양면성 요즘 세태를 가리켜 '세상은 코미디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미국인 상당수의 지지를 받고, 세계의 정치나 경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트럼프의 언행을 보면 한 마디로 '코미디' 같습니다. 우리 정치에서도 지도자들이 내뱉는 품격을 잃은 말은 일종의 코미디 수준입니다...
2025-09-04 [알림] '2025 가뭄 피해지역 돕기 성금 모금' 중도일보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2025 가뭄 피해지역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강릉 등 강원 영동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도..
2025-09-04 [염홍철 칼럼] 134. 과연 친한 친구도 믿지 말아야 하나? 우리나라 속담에 '열 길의 물속은 알아도 한 길의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문화에서 오래 전해 내려오는 인간 이해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속담이지요. '열 길의 물속'은 어렵기는 하겠지만 일단 도구를 통해서 측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길..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밀양시 아리랑대축제, 시민 빠진 무대 '공감 부재' 지적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유성선병원 변승원 전문의,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자치경찰제 논의의 시작은..."분권에 의한 민주적 통제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