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앞으로 이틀간 대전광역시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는 문장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누군가는 '날이 무척 덥겠다'라고 생각하며 대비할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이 정도야 늘 있던 일'이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다. 같은..
2025-05-28
가압류는 금전채권이나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채권에 대해 동산 또는 부동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해 할 수 있다(민사집행법 제276조 제1항). 특히 부동산가압류는 금전채권 또는 금전으로 환산 가능한 채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 처분, 은닉을 사전에 막..
2025-05-28
교통사고로 3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교통사고의 경우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사고 발생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이 포함된 조사보고서를 작성해 총리실에 보고하고, 그다음 해에는 개선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정책이 시행 중이다. 이 정책을 시작한 2000년 무렵에는 대전·충남지..
2025-05-28
'수고함으로 얻어야 더 귀히 여긴다.' 나의 수고와 노력이라는 값을 지불했기에 더 귀하게 느껴진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27
평가에서 강조하는 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 높고 구체적인 목표인 실행과제를 결과물 중심으로 월별 계획화하라. 둘째, 목표 대비 최소 월별 발표와 개별 면담하라. 셋째, 기록에 의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해라. 12월 평가 시점이 되어 기록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2025-05-27
지방분권이나 국가균형발전이 제21대 대선 국면에서 허술하게 다뤄지고 있다. 한꺼번에 보면 단기 지역사업의 경쟁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의 26일 간담회 내용을 종합하면 그런 느낌을 더 받는다. 대선일이 며칠 안 남았는데 차기 대선 공약에 반..
2025-05-27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29~30일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처음으로 투표소별 매시간 투표자 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사전투표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022년 20대 대선 때 사전투표율은 36.9%로, 선거 당일 본투표율(40..
2025-05-27
대한민국은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매우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 중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특히 인공지능(AI),..
2025-05-27
햇살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7시를 훌쩍 넘겨도 창밖은 여전히 밝고, 나뭇잎은 바람을 타고 부드럽게 흔들립니다. 어쩐지 하루가 길어진 것 같고, 시간도 조금은 느릿하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이맘때면 언제나 느껴지는 감정이 있습니다. 봄이 아직 다 가지 않은 것 같지..
2025-05-27
서산공항 개발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충청남도는 국내 유일의 공항 미보유 지역이라는 오명 속에서 수십 년째 표류해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인프라 구축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주민 복지 향상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중대한 과제다. 그러나 지방공항에 대한 부정..
2025-05-27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고로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 /글=헬렌켈러·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26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하기를 희망한다. 윤석열의 내란으로 시작된 불안과 공포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시작이다. 8년전, 국민들은 대통령을 탄핵했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 8년이 지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들..
2025-05-26
책이 범람하는 가운데에도 활용가치가 높은 책들이 있다. 대전문인협회에서는 매년 '대전문학 총서'라는 책을 기획하여 발간하고 있다. 벌써 지난해 16권째 발간하고 올해에 제17권을 발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학 도서로서의 대전문학 총서는 대전 문학을 알고 싶거나 연구..
2025-05-26
지난 5월 8일 부모님의 은혜로 자란 카네이션 꽃이 어버이의 가슴을 빨갛게 물들이던 날, 공주의 한옥마을 곰나루 강변에 위치한 백제원에서는 장애인 서른 셋 부부의 합동 결혼식이 있었다. 85세 어르신 부부부터 28세 부부까지 평생 소원이던 면사포를 입었다. 25년 전부..
2025-05-26
인류가 달에서 살고, 화성에서 농사를 짓는 세상은 언제쯤 올까?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멀지 않은 것 같다. 세계는 지금 '뉴스페이스(New Space)'라 불리는 새로운 우주 개척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 등 세계적인 우주 기업들은..
2025-05-26
27일 오전 11시, 대전형 라이브커머스 방송, 즉 '라방'의 시대를 맞는다. 지역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가 본격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재생, 실시간 영상 재생(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라이..
2025-05-26
지역 혁신을 선도할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한 교육부의 예비지정 대학 발표가 임박했다. 올해 마지막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예비지정 대면 평가는 지난주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5월 말 20개 내외 대학을 예비지정한 후 8월 본지정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10개 대..
2025-05-26
주말에 은행동 성심당을 가 본 적이 있는가? 아침 8시, 이른 시간인데도 장사진을 이룬다. 대전이 왜 최근 웨이팅의 도시라 불리는 지 실감이 난다. 대전은 밀가루를 활용한 빵과 칼국수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다. 대전 빵의 역사는 6·25 전쟁 중에 제공된..
2025-05-26
대통령 선거가 이제 딱 일주일 남았다. TV를 켜면 각 대선 후보들의 딱딱하게 굳은 얼굴과 날선 비판이 난무한다. 네거티브 공세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어떻게 해서든 말꼬리를 잡아 서로를 깎아내리려고 눈을 시퍼렇게 뜨고 말 폭탄을 퍼붓는다. 제발 대선 후보들이..
2025-05-26
'생각이 운전대이다. 생각대로 몸이 행하게 된다.' 사람은 생각으로 살아간다. 고로 생각을 좋게 함으로, 생각의 운전대를 꼭 잡고 안전한 방향으로 운전해야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25
K-culture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고조되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한글과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제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글로벌 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희..
2025-05-25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주가량 남은 5월 15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관리관 등 절차 사무 실무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투표관리관의 지위와 역할을 비롯해 선거인명부 대조, 투표용지 교부, 기표소 점검 등 투표관리..
2025-05-25
지방자치의 전면적인 실시를 앞두고 자본주의 경제의 작동원리인 효율성과 지방분권을 근거로 1989년 중앙정부의 직할로 인식되던 직할시를 도와 동등한 자격을 부여한 광역시로 개편하였다. 그러나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분리된 이후 소기의 목적인 지방분권과 효율성이라는 순기능보다..
2025-05-25
A선임은 입사 5년 차로 매우 창의적이며 적극적이다. 선임이면 시켜서 하는 일을 하면 곤란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A선임은 팀장에게 "한 달 내내 주말에 나와 작업을 하여 완성한 보고서입니다. 보시고 승인 부탁합니다"하며 20페이지의 보고서를 제출한다. 팀장이 제목을..
2025-05-25
6·3 대선이 8일 앞('본투표' 기준), 사전투표는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후보 등이 경쟁적으로 내거는 현안은 행정수도 완성에 관한 것이다. 방법론적으로 온도 차가 있으면서 방향성은 상당히 일치한다. 분위기로만 보면 20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