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진 기자
Hwajin2903@naver.com
전체기사
2025-05-08
대전문화재단은 10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 대덕구 법동 매봉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획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체험, 문화누리카드로 이용 가능한 마켓..
2025-05-08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입주 예술가들과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소개하고, 예술 담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2기로 선정된 입주 예술..
2025-05-08
"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 20세기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이 말은 동양철학의 깊은 샘 속에서 문득 솟구쳐오른다. 그리고 이 말은 마치 조선 성리학자 퇴계 이황의 사유에 응답하듯, 리(理)가 움직이고 발동한다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던진다. 김승영 충남대..
2025-05-08
글을 쓴다는 건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지만 쉽지 않다. 송대수 작가는 그 어려운 길을 황혼 무렵에 시작했다. 평생 제조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며 살아온 그가 60대 중반에 수필가로 등단해 최근 두 번째 수필집 '글코를 꿰다'를 출간했다. "글을 쓴다는 건 나의 어리석음과 나..
2025-05-07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7일 대전을 찾아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차례로 방문하며 청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책상 위 청년 정책'이 아닌 '현장 목소리 중심 정책'을 내세우며 캠퍼스를 돌며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점심시간 충남대 식당에서..
2025-05-06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주요 보직에서 충청권 인사가 제외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본선레이스 돌입을 앞두고 충청권 핵심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시점에서 중앙선대위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
2025-05-06
"정치 싸움의 소용돌이를 피하고, 시민을 위한 일꾼으로 남겠습니다" 대전시의회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중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치적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방..
2025-05-03
한국근대건축보존회(도코모모코리아)가 지난 2일 '첫 대전시청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첫 시청사 원형복원 사업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반영해 마련됐다. 도코모모코리아는 국제기구 '도코모모 인터내셔널(DOCOMOMO Intern..
2025-05-03
대전문화재단은 예술지원사업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심의위원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음악·전통(국악)·무용·연극), 예술일반, 다원예술 등이다.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2025-05-01
"물 속에선 안보이니까 더 불안해요." 4월 29일 오후 1시 서구 관저동의 관저다목적체육관의 수영장. 강습 시작을 기다리던 한 중년 여성 한 명이 조심스레 천장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말은 담담했지만, 눈빛만큼은 불안해 보였다. 여느 날처럼 수영장 탈의실 안은 수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