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식 기자
ahmynews@hanmir.com
전체기사
2025-08-21
잘 나가는 K-방산(방위산업) 기업에는 5~6년분 일감이 수주돼 있다. 아직 비싸지 않다는 높은 주가(株價)가 세계로 뻗어가는 방산 생태계의 위상을 대변한다. 대전시는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일류 방산 중심도시로 가는 일대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지역에 특화한..
2025-08-20
수도권 일극(一極) 체제를 극복하겠다고 내세운 것이 이재명 정부의 5극(極) 정책이다. 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이 기존 1극을 대체한다. 여기에 제주, 강원, 전북 3개 특별자치도의 3특(特)이 더해진 개념이다. 수도권 일극화를 끝내..
2025-08-19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하향식 정책 추진의 한계를 푸는 문제는 전임 정부에서와 다르지 않다. 지역의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는 앉아서 기다릴 수 없는 대응 과제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보조금 확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비타당성 기준..
2025-08-18
논란 많던 양곡관리법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과 나란히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생산량이나 가격 하락 폭이 기준치를 넘으면 정부가 초과 생산분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등으로 수급·가격 안정의 의무를 정부에 지우는 내용이다. 이전 정부에서 대통령..
2025-08-17
'선거 전'과 '선거 후'가 다른 것들이 있다. 충남지역 '우리동네 공약'에 포함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도 그중 하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항목'으로 적시했던 20대에 이어 21대 대선 공약이다. 사실상 두 번이나 '낙점'한 셈이다..
2025-08-13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국가 실현 등을 담은 이재명 정부 '5년 청사진'이 나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실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선정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이 13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공개됐다. 지자체 의견 수렴과 국정위 조정을 거쳤으나 지역이 원하는 것과..
2025-08-12
지역 연구개발(R&D) 활성화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의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 총장과 만나 강조한 '권역별 혁신 거점'은 중요한 주제어다. AI를 활용한 '초혁신..
2025-08-11
폭염 속에서도 고용시장에는 냉기가 감돌고 있다. 일자리도, 구직자도 줄어든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 10곳 중 8곳 이상은 주력시장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는 조사가 실감 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 비중은 27.6%(2023년)나 된다. 제조업 '적..
2025-08-10
정부부처를 전리품처럼 여기는 오만, 분권과 분산을 착각하는 데서 나온 정책적 오류의 후유증이 또 도진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안과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안 중 확정도 되기 전에 유치전이 빚어지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의 기후에너지 유치 움직임에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
2025-08-07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에서 세종시가 차별을 받는다. 해묵은 현안이고 숙제다. 지방세가 늘수록 교부세는 줄어드는 기이한 재정 구조가 해마다 되풀이된다.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못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된다는 관련법 규정이 무색하다. 문제 제기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