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바름 기자
niya15@naver.com
전체기사
2025-07-08
"창문이 없어서 바람이 안 들어오니 선풍기 틀면 뭐해, 밤새도록 열만 내지…." 낮 최고기온 36도를 넘어서 폭염 경보가 내려진 8일. 오전 11시께 대전 동구 정동의 쪽방촌에서 만난 한 모(82)씨는 오랫동안 쓰지 않아 '먼지 쌓인 선풍기'를 가리키자 이같이 말했다...
2025-07-08
지난날 돌아보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요? 나이 드신 분들은 어머니가 가장 많이 떠오를 것입니다.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면 어느 날 꿈속에서라도 보길 희망합니다. 꼭 사람만 보고 싶은 것은 아니지요. 어릴 적..
2025-07-07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일 최고기온이 34도 이상 오른 가운데, 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아 매우 덥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당진, 홍성, 계룡 지역에 폭..
2025-07-07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7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을 소개했다. 6년 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던 정영제, 진기 사회복지사는 대학에서 사회복지와 무관한 전공을 배웠지만, 세종빌(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하면서 꿈을 찾았다. 장..
2025-07-07
대전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 네거리에서 8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추돌한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7일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탄방동 숭어리샘 네거리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 운전자 A(80대)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2025-07-07
층간소음에 항의하러 온 이웃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뿌리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께 서구 괴정동의 한 빌..
2025-07-06
아내는 제가 반바지, 민티에 슬리퍼 신고 밖에 나가면 불호령입니다. 손녀를 데리고 공원에 나가는 것도 안됩니다. 남 앞에 서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품위를 지키라고 합니다. 맞는 말이지만, 많이 불편합니다. 밥 먹을 때, 다리를 꼬거나 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현..
2025-07-06
충청권에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폭염 경보가 발효된 충북 영동에서 산불이 나 진화대원들이 5시간 사투 끝에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장기간 폭염이 예상되면서 여름 산불마저 우후죽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산림청..
2025-07-06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5일 경찰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법리를 검토할 예정이며, 추가 소환조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중도일보 취재 결..
2025-07-05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4시께 대전 유성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러 온 이 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