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3-05-29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실천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25일 열린 '2023 서천 청소년 온라인 안전골든벨' 행사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생활 실천 다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일상생..
2023-05-10
[기획-지역 인재 '탈대전 스톱(STOP)'] (상) 먹이 찾아 둥지 떠나는 지역 청년들 (중) 좋은 일자리는 수도권에? 지역 강소기업 '억울' (하) 지역경제 구조적 문제 개선방안은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 먹이는 일자리를, 둥지는 주거지를 뜻..
2023-05-09
[기획-지역 인재 '탈대전 스톱(STOP)'] (상) 먹이 찾아 둥지 떠나는 지역 청년들 (중) 좋은 일자리는 수도권에? 지역 강소기업 '억울' (하) 지역경제 구조적 문제 개선방안은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 먹이는 일자리를, 둥지는 주거지를 뜻..
2023-05-08
[기획-지역 인재 '탈대전 스톱(STOP)'] (상) 먹이 찾아 둥지 떠나는 지역 청년들 (중) 좋은 일자리는 수도권에? 지역 강소기업 '억울' (하) 지역경제 구조적 문제 개선방안은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 먹이는 일자리를, 둥지는 주거지를 뜻..
2023-04-13
2018~2019년 해외에서 2건의 추락 사고로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보잉 737 MAX 8 항공 기종이 최근 국토부의 운항 재개를 승인받고 일부 국내 항공사에서 보유하거나 사용 예정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2건의 사고로 사망한 총 인원은 346명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2023-04-05
울릉도에서 주말 하루 3차례 출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해 1시간 30분이면 독도에 도착할 수 있다. 지난해 28만 명이 독도에 입도하거나 주변에서 둘러봤는데 여기서 질문 하나.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는 우리 격렬비열도를 가려면 어떠한 교통수단이 있을까? 정답은 현재까지 여객..
2023-03-22
기후변화에 대비할 시간이 너무 짧은 '기후위기' 시대다. 폭염과 폭우, 한파 등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구를 목격하고도 무심한 반응뿐이다. 기후변화는 파키스탄과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아니고 대한민국 그중에서 대..
2023-03-22
대전지방기상청은 종이컵이 없고 구내식당에서 폐기물로 버려지는 잔반이 없으며, 종이 인쇄물 없이 회의한다.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과 기온의 변화를 관찰하는 업무상 책임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제로 실천까지 나서는 것이다. 박영연 대전기상청장은 충청권 공공기관이 기후..
2023-03-01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치하에서 의병활동, 독립투쟁 등 항일운동을 펼쳐 빼앗긴 국권 회복에 헌신한 국내외 살아계신 애국지사는 9명 뿐이다. 일본제국주의 강점에 박차고 일어선 그날의 기개를 증언할 생존 독립유공자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일까, 국외에서 눈을 감은 애국지사의..
2023-02-09
고려 때 충남 서산 주민들이 뜻을 모아 봉안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을 국내에 다시 봉안할 수 있을까? 법과 제도를 가진 국가에서 그것에 맞게 소유권을 결정하려는 노력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처음 봉안되었을 때부터 왜구의 약탈이 횡횡했을 전시를 거쳐 현재까지..
2023-01-22
일제시대 대전에 병원을 세워 환자를 진료한 첫 조선인 의사 김종하(金鐘夏·1900~?) 선생의 생애가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조선시대 태어나 일제강점 과정을 목격하고 3·1운동과 같은 민족 저항을 실천했으며, 남북분단 대립의 소용돌이에서는 생애가 더 이..
2023-01-19
대한민국 최초 달궤도선인 '다누리'가 2022년 12월 27일 임무 궤도 진입에 성공해 그동안 관측되지 않았던 그림자 지역을 촬영했다. 지난해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지 145일 만이다. 달궤도선 발사는 2018년 12월에서..
2023-01-19
커다란 지구가 밤하늘에 보름달의 수십 배나 되는 밝기로 비추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구름의 모양도 수시로 바뀌고 자신의 몸을 회전시켜 모든 면을 보여주고 달보다 14배쯤 큰 지구가 머리 위에 떠 있음을 말이다. 달에서 바라본 지구행성의 모습은 죽기 전에 반드시 한 번쯤..
2023-01-01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축구팬,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축구중계 멘트다. 1997년 9월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한일전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스포..
2022-12-22
징역 등 범죄를 저질러 인신구속형을 받아 수형 생활을 겪은 이들이 사회에 복귀해서도 여전히 차별과 배제라는 보이지 않는 철창에 놓이고 있다. 수형기간 가족은 해체되고 사회적 관계마저 단절된 상태로 출소해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립하기란 마음만 먹으면 되는 그런 일이 아니다..
2022-12-08
대전과 충남·북은 대일 관계는 다른 지역보다 먼저 움직이고 끈기 있게 지켜온 전통이 있다. 백제시대 교류를 말하지 않더라도 1972년 부여군의 일본 나라현 아스카무라 고시군 사이 자매결연을 맺을 것을 시작으로 역사와 문화분야 시민과 도시 중심의 교류는 진행 중이다. 보..
2022-12-08
최근 신문에서 '올 연말 일본인들의 최고 여행지 1위 한국'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또 얼마 전 학생들에게 한국어 '최고'와 일본어 '~다요(だよ)'가 결합한 '체고다요(최고에요)'와 같은 신조어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 방송에서 소개되..
2022-12-07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기록하는 과정에서 대전은 광복 이전의 대전을 마주 보게 됐다. 역세권 개발을 앞둔 동구 소제동과 삼성동, 인동, 은행동을 조사하다보면 언어와 문화가 다른 대전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종전과 달라진 것은 광복 이전 대전 근대역사에 눈을 감거나 부정..
2022-12-07
"패망 역사와 가족사가 얽혀서 풀기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얽힌 것을 반드시 풀어야 하는 것인가, 그러한 개인사를 인정해주고 자세히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작품 샹들리에를 구상했어요" 지난달 일본 나고야에서 쓰지 아츠시(84) 씨를 함께..
2022-12-01
일제강점기 조선인과 결혼해 살다가 광복과 함께 한국에 정주하게 된 일본인 여성들이 있다. 이들을 '일본인 처(在韓日本人妻)'라고 부른다. 조선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착했으나, 반일 소용돌이 속에서 사회와 친족으로부터 냉대와 이방인 취급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살아..
2022-12-01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wam)'을 찾아간 날은 마침 와세다 대학교 축제 날이었다. 지하철 출구를 나오자마자 인도에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붐볐고, 우익세력으로부터..
2022-11-24
한일관계는 예나지금이나 변덕스런 날씨처럼 흐렸다 갰다를 반복하고 있다. 모처럼 한일관계가 싹트는가 싶으면, 느닷없이 국민정서를 자극하는 발언이나 사건이 터지면서 교류는 끊기고 반한(反韓)과 반일(反日) 감정만 남는다. 이러한 한일관계에서 시민교류를 향해 24년간 뚜벅뚜..
2022-11-24
일한시민네트워크 나고야를 출범시켜 한국과 교류를 24년간 이어온 시민운동에서 고토 가즈아키(後藤和晃·82)씨의 역할이 컸다. 일본 나라현 지역에 송출하는 NHK 나라방송국에서 재직하던 중 1988년 서울올림픽 직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 한국과 일본 역사에 대한 관심..
2022-11-17
대전을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들이 기억하는 대전과 대전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5박 6일 일본에 체류했다. 일제시대 조선 대전에서 태어나 패망을 맞아 본국으로 인양(引揚·히키아게)된 이들을 만나기 위해서..
2022-11-17
대전을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들이 기억하는 대전과 대전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5박 6일 일본에 체류했다. 일제시대 조선 대전에서 태어나 패망을 맞아 본국으로 인양(引揚·히키아게)된 이들을 만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