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32.7%.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3월 11일 발표한 제9회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104명 34명의 예비후보가 전과 이력을 확인한 수치다. 더 놀라운 것은 이 34명 중 24명이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관련 전과 이력이다. 음주운전으로만 줄여도 22명으로 압도적 비..
2026-03-15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지만, 지역 정치권은 이미 선거 분위기에 들어섰다. 각 정당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잡음도 이어지고 있다. 누구를 후보로 내세울지, 어떤 기준으로 공천이 이루어질지에..
2026-03-15
2004년 10월 21일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으로 실효된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목적은 명확했다. 국가 중추 기능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 시정, 그리고 균형발전과 경쟁력에 방점이 찍혔다. 5개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건..
2026-03-15
6·3 지방선거를 80일 앞두고 국민의힘 내홍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절윤' 등 당 노선을 놓고 장동혁 대표와 대치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 차례 연장된 경선 후보 추가 등록에 응하지 않았다. 이정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사퇴한 지 이틀 만인 15일 "장..
2026-03-15
팀장이나 임원 대상의 '리더의 역할과 조직 장악하기' 강의를 하며, 조직을 장악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자존감이다. 참석자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분, 손 들어주세요" 요청한다. 50명이 참석했다면, 몇 명 번쩍 손을 들까? 5명을 넘지 않는다. 여러 이유가..
2026-03-15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기술 주권 확보의 중추였던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 과학기술은 정부 주도의 강력한 투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지만, 국민 세금에 기반한 예산 구조는 엄격한 관료적 절차와 연 단위 회계 원칙..
2026-03-13
앞 절의 요강 소리 뒷 절의 해우 소리 개여울 따라가다 내가 되고 강이 되고 내포(內浦) 밖 황해에 이르자 해탈하여 출렁인다. <시작노트> 금강의 발원지를 장수 '뜬봉샘'이라고 하지만 생각해 보면 다른 생각이 든다. 세상의 발원지는 첫새벽 요강에 올라앉으셨던 어머니의..
2026-03-13
'실패는 단지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는 것일 뿐이다.' /글=헨리 포드·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3-12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어느 아이돌 노래의 가사처럼, 2025년 나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처음'이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낯설고 고단한 법이다. 2025년 마주했던 두 가지 커다란 '처음'에 대한 기..
2026-03-12
최근 스마트폰 AI 비서에게 짝사랑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AI가 짝사랑 상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 했다는 사례가 보도됐다. 이용자가 확인 팝업에 무심코 '예'를 누르면 민감한 내용이 그대로 전송될 수 있는 구조였다. 또한 선불카드를 등록해둔 AI 에이전트가 지시 없..
2026-03-12
행정통합과 지방선거 국면에서 세종 소재 정부부처를 영호남으로 이전하자는 주장과 공약이 지역 정치권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에는 주된 타깃이다. 대통령 공약 이행이라며 해양수산부를 눈 뜨고 떠나보낸 세종시의회가 12일 행정수도 사수 결의안을 채택하는..
2026-03-12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이 11일 주재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인공지능(AI)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는 'AI 대전환' 정책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자리였다. 주목되는 대목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2026-03-12
작년, 보이스피싱 사건의 현금 수거책으로 기소된 한 청년을 변호한 적이 있다. 사연은 이랬다. 지방의 한 부동산 중개회사로부터 서울 아파트 단지의 시세와 주변 환경을 조사해 달라는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받고 일을 시작했다. 취업준비 중이던 청년에게 건당 3만원이라는..
2026-03-12
기업인들은 불확실한 것을 두려워한다. 항상 안전한 길을 갈 수는 없겠지만, 모호하고 변수가 많은 상황을 피하려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험난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47대..
2026-03-12
대부분 자신의 습관 중 안 좋은 행동이 있을 것이다. 알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 3시 넘어 잠을 자던 A씨는 11시 이후에 일어난다. 습관을 고치고자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8시에 자명종을 울리게 해 일어났지만, 하루..
2026-03-12
'조금만 더 잘하면 급이 달라진다.' 올림픽 경기에서 1, 2초 차이로 금메달 은메달이 결정되듯, 조금의 차이가 급이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3-11
집 근처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가에 붉은색 벽돌 건물이 하나 있다.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부지 인근에 위치한 '대전 3·8민주의거 기념관<사진>'이다. 이 건물 외벽에는 대전지역의 7개 고등학교 이름과 각 학교 상징물이 외벽 한칸 한칸마다 새겨져 있다. 대전고, 대전..
2026-03-11
행정통합 특별법이 처리됐다면 아마 충남지사는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을 것이다. 이러한 가정(假定)은 실현되지 않았다. 광주·전남과 달리 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을 할 일도 사라지고 있다. 여야 합의 법안도, 비쟁점 민생법..
2026-03-11
대전지역 전세사기 위험이 여전한 모양새다. 올해 1월에는 대전 유성경찰서에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7명의 고소장에는 전세 사기에 가담한 임대인들과 공인중개사 등이 적시됐다. 최근 서구청이 대전시와 함께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2026-03-11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기온만이 아닙니다. 낮의 길이가 서서히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계절의 흐름 속에서 낮이 밤보다 길어지는 시점을 향해 가는 절기가 바로 춘분이지요. 그보다 앞선 시기, 경칩을 지나며 자연은 이미 봄을 준비합니다. 겨울..
2026-03-11
인류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살아갑니다. 어떤 도시에 사느냐가 도시민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도시는 몇 가지 과정과 경로를 통하여 행복을 만들어 냅니다. 하나, 도시는 많은 인구의 상호 간 빈번한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엄청난 행복을 만들어 내는 기회의 보물창고입니다. 많..
2026-03-11
'마음이 감동될 때 뜨거울 때 행하라.'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3-11
얼마 전 유튜브에서 김형석교수 님의 인문학 강의 동영상을 찾아보던 중 '김형석 인생 강연(2019 컴앤씨 집회)'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인생 전반에 걸친 인문학을 아우르며 참 기독교인에 대해 진지하게 다룬 교수님의 신앙 간증..
2026-03-10
3월 새 학기는 언제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교문을 처음 들어서는 초등학교 신입생, 새로운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그리고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시작하는 대학 신입생에게 이 시기는 설렘과 기대가 공존하는 시기다. 그러나 최근 우리가 실제로 직면..
2026-03-10
딸이 집에 오랜만에 와서 함께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찍은 사진들은 단톡방을 통해 주고 받아 각자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둔다. 그리고 장난삼아 사진들을 AI에 넣어서 딸을 태국 공주로도 만들고, 우리 부부를 조선시대 왕과 왕비로도 만들면서 기술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