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31
선거의 유래는 지금부터 2천 년 전 중국 한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 말하는 선거란 지방관리가 유능한 인재를 뽑아(選) 중앙에 추천하여 임용(擧)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선거와는 많이 다르다. 민주란 용어도 3천 년 전 '서경'에 나오는 말로..
2026-05-31
5월 23일,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소투표신고인을 대상으로 거소투표용지, 선거공보, 거소투표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사전에 거소투표를 신고한 사람 수에 맞게 거소투표용지를 출력하여 회송용봉투에 넣는 작업을 정당추천위원의 입회하에 거쳤다고..
2026-05-31
그동안 대전은 도시철도 1호선을 중심으로 도시 성장을 이끌어 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도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둔산, 유성 등 서북부 지역에 행정·교통·주거 기능이 집중되어 도시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 데 비해, 원도심과 기존 시가지인 용전,..
2026-05-31
국내 최초의 신개념 공유형 캠퍼스로 주목받은 세종시 공동캠퍼스의 건립 과정이 순조롭지 못하다. 개원 3년 차를 넘기고도 운영 예산 부족이나 법적 지위 모호 등 복합적인 난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행정수도'가 목표인 2030년 '세종시 완성기'까지 본연의..
2026-05-31
6·3 지방선거 막판,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사진과 영상 등 허위조작 정보가 표심 왜곡 우려를 낳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일 90일 전부터 AI 기반 딥페이크 영상·이미지 등의 제작·유포를 금지하고 있는 데도 적발 건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사전..
2026-05-31
언제부터인가 미니멀리즘에 마음이 끌렸다. 처음에는 단순히 짐을 줄이는 일인 줄 알았는데, 들여다볼수록 그것은 '무엇을 곁에 둘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었다. 가장 먼저 옷장에 손이 갔다. 정리를 하다 이상한 것을 알아챘다. 입지 않는 옷들은 나쁜 옷이어서가 아니었다. 어..
2026-05-31
결혼 주례를 요청받았다. 요즘 신랑과 신부 아버지가 주례를 대신하는 것이 많기에 아들과 며느리를 위한 3개 정도의 교훈을 말해주라고 했다. 주례가 있는 격식을 갖춘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한다. 신랑 신부에게 4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가..
2026-05-29
'삶의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한마디 말은 사랑이다.' /글=소포클레스·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28
지난해 4월 28일 정오 무렵,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갑자기 전기가 끊겼다. 지하철은 터널 한복판에 멈췄고, 신호등이 죽으면서 도로가 마비됐다. 병원은 비상발전기로 버텼고 휴대폰 신호도 사라졌다. 정전은 약 10시간 동안 이어졌고 사망자까지 나왔다. 다행히 사이버..
2026-05-28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부터 도입된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접근성을 높여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다. 29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는 투표 일정만 다를 뿐 법적 효력은 완전히 동일하다. 충청권에서는 모두 471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운용..
2026-05-28
전 세계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에서 대전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분석기관인 '스타트업블링크'가 최근 발표한 대전시 순위는 지난해 366위에서 296위로 70계단이나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도시..
2026-05-28
5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중소기업 정책 심포지엄'의 화두는 명확했다. "창업은 늘었는데, 왜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가?" 숫자만 보면 화려하다. 올해 정부의 창업지원 예산은 3조 4,64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111..
2026-05-28
영화 <마이클>은 불세출의 팝 스타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입니다. 여러모로 그룹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2018)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러나 영화의 결과 내용은 전혀 딴판입니다. <마이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 한참이나 못..
2026-05-28
전원을 넣는 순간, 아이들의 눈이 한곳으로 모였다. 모니터 속 시뮬레이션에서는 분명히 반듯하게 앞으로 나아가던 로봇이었다. 코드도 이상이 없어 보였고, 생성형 AI에게 물어본 결과도 그럴듯했다. 그런데 실제 로봇은 한 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한 채 제자리에서 빙글 돌더니..
2026-05-28
요즘, 살 맛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식 투자로 목돈을 번 사람들이다. 근황을 묻지도 않았는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종목에 어떻게 투자해 얼마를 벌었는지 무용담을 쏟아낸다. 손자들에게도 주식투자로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덧붙인다. 주식 광풍이 불면서 한두..
2026-05-28
나이도 연차도 팀장 보다 많은 A팀원이 있다. 고참 과장으로 성격이 급하고 모가 나 있다. 조그만 일에도 버럭 화를 내고, 짜증이 많다. 팀원들도 C과장에 대해 불편해한다. 점심을 함께하는 팀원도 없고, 회식이 있어도 C과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회의나 긴급 미팅 시에도..
2026-05-27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7일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언론의 공정한 선거 보도와 후보별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대전지역 학생들의 저조한 수학여행·수련회 참여율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독자권익위는 이날 본사 4층 회의실에서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최근 보..
2026-05-27
교육감 선거에서 초미의 현안은 '학교급식' 문제다. 급식 질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놓고 후보 간 공약 경쟁을 벌이는 것은 당연하다. 우선 식자재 관리나 위생 문제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고부터 없어야 한다. 진정으로 '아이들 밥이 우선'이고, 학생을 위한 급식이라면 대체..
2026-05-27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3일 앞둔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966년 개통된 서소문 고가차도는 정밀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철거 작업 중이었다. 상판 침하 현상이 발견돼 안전진단을 하는 과..
2026-05-2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최근 5년간 발표자료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가히 '위험수준'이라 할 만한 수치를 보여준다. 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2021년 89건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179건을 돌파했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유출..
2026-05-27
우리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향기와 평온함을 전해주는 라벤더와 장미 등 아름다운 꽃들이 한창 피어나는 요즘이다. 꽃들은 주인의 관심과 애정 아래 자라난다. 햇볕은 따스하게 쬐고 있는지, 물이 부족하지 않은지, 꽃을 갉아먹는 벌레가 있지는 않은지 늘 지켜보아야 한다...
2026-05-27
현대인들은 인간을 직업으로 규정합니다. 연봉 수준으로 됨됨이를 판단합니다. 리차드 세넷 (Richard Sennett)은 일이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자아 정체성과 깊이 연결되어있다고 주장합니다. 직업으로 인간을 규정하는 것은 한 인간의 다층적 존재를 단일한 차원으로..
2026-05-27
'수저가 크기는 작지만 밥 먹을 때 귀히 쓰이듯이, 사람도 개성대로 모두 귀한 작품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27
'빨리 간다고 이기는것이 아니다.' /글=채근담·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26
계절의 여왕 5월, 산천이 푸르러지는 이 시기에 기상청은 여름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나온 하늘의 궤적을 꼼꼼히 되짚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공개하는 관측데이터들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