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팀장의 역할과 조직 관리하기' 교육 과정에 참석한 팀장들에게 2가지 요청했다. 하나, 질의응답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니 답변에 적극 응답해주고, 질문해 달라. 둘, 시사점 받은 내용이 있으면 별도 A4용지에 적어 달라. 처음부터 기록하는 팀장들이 보였다. 하지만, 질..
2025-11-23
12월 3일이 되면 윤석열과 그 일당의 내란시도를 무산시킨 위대한 국민들의 행동이 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1년의 시간 동안 새로운 정부도 출범했고, 대한민국은 다시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정상국가로 빠르게 돌아왔다. 그러나 1년의 시간 동안 아직도..
2025-11-23
구민의 삶이라는 지표를 따라 쉼 없이 달려온 여정이다. 지금 우리는 2025년도의 마지막 장을 덮는 문턱에서, 다가올 2026년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가장 선명하게 조명해야 하는 엄중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제2차 정례회는 바로 그 빛을 비추는 등불이며, 구민들의 희망..
2025-11-23
이재명 정부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은 지역경제와 사회 시스템 전반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떠올랐다. 지난주 중도일보와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년 경제세미나의..
2025-11-23
산불 취약기인 늦가을로 들어서면서 산불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국유림에서 20일 시작된 산불은 발생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22일 오후에는 양양군 서면 방태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주민 600여명과 펜션 투숙객들에게 사전 대피령을 내..
2025-11-23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가 과학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오직 세균만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머리카락의 천분의 1 크기다. 1910년대 초에 발견되어 항생제를 대체할 '파지 치료'의 희망으로 주목받았으나, 페..
2025-11-21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정신세계를 집약할 수 있는 두 가지 표현이 있다. 하나는 성암 이철영 선생(1867∼1919)이 말한 '사불응(死不應)'이고 다른 하나는 매헌 윤봉길 의사(1908∼1932)가 말한 '생불환(生不還)'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전자는 비폭력 저..
2025-11-21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근무하다 보면 종종 외부 손님이 방문해 KRISS의 대표적인 실험 측정 장치를 관람하곤 한다. 필자가 속한 광도측정그룹은 손님께 주로 흑체 복사 표준광원 장치를 보여드리고 있다. 이 장치는 국제도량형국(BIPM)에서 세계 선두권의 측정..
2025-11-21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정체하지 않고 성장하며, 출근하는 것이 즐겁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직속 상사다. 직속 상사는 단순히 업무만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직원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주는 핵심 파트너다. 일의 측면에 있어서는..
2025-11-21
'지혜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노력해서 얻는 것이다.' /글=알버트 아인슈타인·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1-20
지역의사제 도입을 향한 정부와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 씨앗인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이하 지역의사제법)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문을 넘었다. 17일 관련 공청회가 열린 지 하루 만인 18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까지 모두 속전속결식..
2025-11-20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혀온 대전역세권에 대한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대전시는 19일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 소제동 등 대전역세권 일원 92만㎡에 주거·업무·상업·숙박이 결합된..
2025-11-20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가 돌아왔다. 흡사 치킨게임과도 같았다. 양 끝에서 서로를 향해 전력 질주하면서 서로 부딪혀 폭발하고 싶지 않으면 상대가 포기하기를 종용하는 상황이 무려 1년 반이나 지속됐다. '처단'이라는 문구가 날아들었고 밤새 세상이 혼미했던 순간도 비켜 지나갔..
2025-11-20
인간의 본성을 선과 악의 이분법적 구도나 두 개념의 역설적 관계로 설명한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플라톤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근대에 와서도 토머스 홉스나 장 자크 루소 등이 있으며, 현대 심리학에서도 지그문트 프로이트나 칼 융 등에 의해 다루어졌습니다...
2025-11-20
'하고자 하는 마음이 산을 옮긴다. 마음이 능력이요 힘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1-19
'디지털 포용'이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차별이나 배제 없이 지능정보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내년부터 디지털포용 증진과 관련 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포용법'이 시행된다(2025년..
2025-11-19
수도권과 지방의 건설 시장 양극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역 관급공사의 상당 부분을 수도권 업체가 가로채면서 장기 침체에 빠진 비수도권 건설업계를 더욱 고사시켰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 방식 변화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정책 혜택의 형평성..
2025-11-19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SK·현대차그룹 등 재계 총수들이 최근 회동을 갖고 800조원이 넘는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투자 지역이 경기도와 영·호남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합동회의'에서 대기업들이 내놓은 투자 계획이다...
2025-11-19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아)에서 시와 음악을 접목하여 매년 작곡발표회를 가져왔는데 올해로 세 번째 작곡 발표회를 11월 14일 예술가의 집에서 열었다. 10편의 시에 음악을 작곡하여 「선율에 시를 담다」는 제목으로 열렸다. 시는 문인들이 각자 쓴 작품 중에서 고르고,..
2025-11-19
"죽어서 격식을 갖춰 땅속에 묻힌 시체가 어찌하여 수의를 찢고 나타났단 말이오?" 첨단의 기술문명과 탈근대의 첨단시대에 무덤을 뚫고 "어스름한 달빛 아래"(『햄릿』) 버젓이 환생한 망령이라니! 우리 시대의 영화, 소설, 만화, 컴퓨터 게임, 드라마 등 여러 장르에서 중..
2025-11-19
한국 체육의 뿌리는 결국 학교와 지역이다. 전문체육의 기반이 되는 선수 육성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도 모두 학교와 지역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학교체육은 입시와 학업 부담 속에 위축되고 생활체육은 여가 중심의 활동에 머무르며 전문체육은 소수..
2025-11-19
'어떤 행동이든 자주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 /글=트라이언 에드워즈·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1-18
"한 사람이 서 있네, 그 옆에 한 사람이 다가서네, 이윽고 11이 되네/ 서로가 기댈 수 있고 의탁이 되네, 직립의 뿌리를 깊게 내린 채/ 나란히 나란히 걸어가시네/(중략)/ 삭풍이 후려쳐도 평형감각 잃지 않을 온전한 11자로 자리매김하고 싶네" (반기룡: 11월이..
2025-11-18
지역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수립과 관련해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거점국립대 9곳(충남대·충북대·강원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을 키워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대학 생태계가 서..
2025-11-18
충남 서산시가 대산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따른 근로자 고용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서산시가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지정 의견서는 고용위기가 단순한 경기 침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탈 탄소 등 산업 전환기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