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오피니언
2021-01-26
대전 IEM·용인 TCS·광주 TCS에이스국제학교 등 일련의 집단감염 배경에는 반(反)방역적인 운영 행태가 있었다. 같은 비중으로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IEM, TCS, CAS 등은 교육시설 형태를 띤다. 교육시설 또는..
2021-01-26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대전발 집단감염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대전 중구의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32명이 집단 확진되면서 제2의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이..
2021-01-26
소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가축도 드물 것이다. 농경사회에서 소는 농사를 짓는데 중요한 노동력이기도 하고, 몫돈을 마련하는 가장 큰 자산이기도 하다. 예부터 정월달의 첫 축일(丑日)을 소날이라 하여 소에게 일을 시키지 않고 쇠죽에 콩을 많..
2021-01-26
미국 선거에서 예측이 벗어난 결과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중 하나가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이었습니다. 오바마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에 비해 당 기반, 기부자, 인지도 등 많은 면에서 크게 뒤져 있었지요. 그러나 결과는 오바마의 승리로 끝났습니..
2021-01-26
부동산 경매는 일반 매매와 달리 일정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매를 처음 배우는 데 있어서 모든 경매 절차를 알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대략적인 절차는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동산에 대한 경매절차에는 채권자가 채무자를 상대로 승소판결을 받았는데..
2021-01-26
우리나라 대학에 올 것이 왔다. 그동안 말로만 무성했던 대학위기가 현실로 나타났다. 수시와 정시모집경쟁률을 고려하면 대량의 지방대학에서 올해 신입생 정원미달 사태가 예상된다. 결 국 출산율 저하가 대학에 영향을 준 결과다. 내년에는 입학 정원 49만5천 명보다 9만 명..
2021-01-26
기록의 소산인 신문을 펼친다. 그 속에는 인간이 겪은 사실들과 희망, 절망, 분노, 평안 등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코로나 19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겪다 보니 관련 내용이 많다. 그중 하나가 대전 대덕구의 '코로나 19 대응 기록물' 발간이다. 대덕구는 코로나..
2021-01-25
제55강 : 알묘조장(?苗助長) : 싹을 뽑아주어 싹이 자라는 것을 도와주다 글 자 : ?(뽑을 알), 苗(싹 묘), 助(도울 조), 長(어른 장 / 자랄 장 / 긴 장) 출 전 : 맹자 공손추 상편(孟子 公孫丑 上篇) 비 유 :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다가..
2021-01-25
3차 대유행이 겨우 완화세를 보이나 싶더니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터졌다. 전 지구적 감염병 유행에 맞선 방역 노력까지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 시기적으로 전국 9개 시·도로 퍼진 710여명의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 속앓이가 조금씩 진정되던 추세였다. 그래..
2021-01-25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건립 중인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물 외형을 두고 말들이 많다. 수차례 설계변경으로 당초 외형에서 많이 바뀌었기 때문인데, 대전시가 내세웠던 중부권 최고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 앞선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사업 초기인 지난 2017년에도..
2021-01-25
대전 동부교육청이 최근처럼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적이 또 있나 싶다. 여성 직원 재택숙직제 얘기다. 동부교육청은 지난 15일 대전 행정기관 최초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재택숙직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보도자료까지 내며 홍보했다. 여성 재택숙직제는..
2021-01-25
벌써 1월의 마지막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통상 연초는 모두가 분주하고 뭔가 들떠 있는 분위기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여 새해 기분을 느낄 수 없습니다. 특히 여럿이 모일 수가 없으니 친구나 가족끼리도 평소처럼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제한..
2021-01-25
14번째 책인 '왜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안 되는가?' 집필을 마치고 지인들과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중소기업을 하는 지인은 90% 넘는 중소기업 CEO는 대부분 오너이고, 어렵게 사업을 시작해 현 상황까지 이끌고 오면서 자신의 전부라는 생각이 힘들게 한다고 합니..
2021-01-25
2020년엔 유독 사건이 많았다. 천안에서 아홉 살 아이는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여행가방 안에서 9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죽어갔다. 인천에서 방치된 형제는 화마에 희생됐다. 창녕의 한 편의점에서는 굶주린 상처투성이 아홉 살 소녀가 맨발로 서성이다가 구조됐다. 그리고 20..
2021-01-25
한밭대 옆에 자리 잡은 국립공원 계룡산 내 수통(水通)골은 대전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다. 연간 200만명 가까이 방문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지 알 수 있다. 작년 말 '수통골포럼'을 열어 현지 주민, 방문객, 유성구청 및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불편함..
2021-01-25
2021년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가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1월에는 소망을 담아본다. 그것이 이루어질지 여부보다는 어쩌면 간절함의 크기에 비례하여 소망의 순위를 매길지도 모르겠지만, 새해 소망은 정월에 거쳐야 할 숙명적 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2021-01-25
"Autumn is second spring when every leaf is a flower"(모든 잎에 꽃이 피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이 말은 가을의 이미지를 봄의 생동감으로 바꿔놓았다. 단지 '잎이 물든다'를 '꽃이 피다'로 바꾸..
2021-01-24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흥시설 불법 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에 대응해 25일부터 경찰청과 전국 시·도 경찰청이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 무허가 변칙 영업을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보는 것도 평소와 달라진 점이다. 단순한 금지 조치 위반만이 아닌 방역에 심..
2021-01-24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청문회가 25일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첫 개각 인사 3명 중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과해 임명장을 받았다. 야당은 박범계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재산..
2021-01-24
기자 생활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새해가 바뀌고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 그중에서도 잔상처럼 남아 있는 목소리들이 있다. 자신들의 생태계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그로 인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회가 더 좋아질 수 있을 거란 믿음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