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사설] 아산시 등 '대도시 기준' 전향적으로 낮춰야 법적으로 인구 50만 명 이상이 돼야 '대도시(大都市)' 간주 요건을 적용받는다.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는 인구 30만 명이어도 해당될 수 있다. 아산시가 원주시, 구미시와 함께 13일 행정안전부에 공동 건의한 것은 바로 이 대목과 연관된다. '지방자치분권 및..
2024-11-12 [사설] 임기 절반에도 꿈쩍하지 않는 혁신도시 ‘시즌 2’ 중도일보 '윤석열 정부 반환점 리포트'에 비친 지역 공약은 지키지 못한 약속과 지키지 못할 약속이 교차한다. 대선 공약 이행률이 낮아 뵈는 요소 하나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이다. 정권이 교체되고 지방권력 지형이 뒤집힌 지난 4년간 혁신도시 시즌 2(2018~20..
2024-11-11 [사설] 지역인재전형 국고 지원 사업, 할 일 많다 지역인재전형 국고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역인재 육성지원'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지역 학생들이 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몰려 지방대 존립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안의 일부분이 된다는 생각에서다. 수도권 대학 비중이 더 커진다면 지방과 대학은 동..
2024-11-10 [사설] 법원 지역인재 우선 채용, 좋은 방향이다 연고지에서 공직생활을 원하는 지역 취업준비생과 재학생들에게 희망적인 뉴스가 추가됐다. 지역 출신 인재를 발탁해 충원하도록 법원 9급 공무원시험의 채용 문턱이 개선된다. 내년부터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전국 단위 모집과 병행하는 방식을 부분 도입한다. 지역별 구분모집제는 정..
2024-11-07 [사설] 트럼프 귀환, 지역경제 파장 대비할 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지역 경제계의 부담감은 천근만근이다. 기업 중에서 특히 지역 수출입 업체들엔 비상이 걸려 있다. 원화 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은 대개 수출에 유리하고 수입에는 불리한 환경을 만든다. 이런 일반론마저 관세 장벽..
2024-11-06 [사설] 지방시대엑스포, '지방시대'는 오는가 강원 춘천시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 중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시대 해법이 공유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정부부처, 시·도 및 교육청 등과 함께 전하는 현재와 미래, 비전과 메시지는 분명했다. 통합하기 전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
2024-11-05 [사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충남 수출 협약 값지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9.29~30)의 성과가 5일 공개됐다.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포 기업인과 교류하며 맺은 26건 3180만 달러 규모의 충남도 수출 협약은 값지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각 지회와 재외동포 CEO,..
2024-11-04 [사설]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가능한 얘긴가 지역의료를 둘러싸고 대안들이 쏟아지지만 제대로 실현된 것은 없다. 대전시와 세종시가 논의한 권역 차원의 응급체계 구축 방안에도 자원의 한계가 존재한다. 지역 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협력 등 해당하지 않은 사안이 없다. 시범사업 간 연계도 원활할 수가 없다. 4일 '..
2024-11-03 [사설] 특성화고 방산 지역인재 양성 중요하다 방위산업 시장이 급격히 커지며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1일 서울에서 열린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동 비전 선포식은 하나의 분기점이 될 듯하다.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주축으로 지역 방위산업에 부응하는 고졸 인재 양성..
2024-10-31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 '예산 국회'로 불리는 11월 정기국회는 지역의 미래에 중요한 입법국회다. 7~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11∼14일 경제·비경제부처 심사를 거쳐 18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를 가동한다. 일정에 따라 29일 전체회의에서 상임위별로 증액·삭감된 예산안을 의결해야..
금강환경청, 논산 임화일반산단 조성 환경영향평가 '반려'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한남대, 대전 소제동서 로컬 스타트업 Meet-up Day 개최 둔산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최적화된 신장질환 치료 전략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