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사설] 카드 결제로 본 생활인구, 효과 있었나 관광과 휴양, 근무, 통학 등의 목적으로 머무는 사람까지 그 지역 인구로 보는 개념이 '생활인구'다. 30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꽤 실증적인 생활인구 산정자료를 발표했다.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물다 간 체류인구가 기준이다..
2024-10-29 [사설] 체류형 쉼터·농막 설치 완화, 좋은 방향이다 농사 편의를 위해 농지에 둔 가설 건축물인 농막(農幕) 설치가 완화된 것은 합리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입법예고한 농지법 하위법령들은 대부분 '개선'된 방향이다. 요건을 충족했을 때 임시숙소 시설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 허용한 것은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농..
2024-10-28 [사설] 교부세 삭감에 지방 재정 적신호 켜졌다 세입예산보다 국세수입이 모자란 역대급 세수 결손이 올해는 29조6000억원에 이른다. 30조원에 육박하는 부족분을 메울 가용재원을 발굴하는 정부도,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쪼그라드는 지역도 비상이 걸려 있긴 마찬가지다. 기금 여유분 동원과 지방재원 감액 외에..
2024-10-27 [사설] 지역 서점, ‘계룡문고 사태’는 진행 중 '한강의 기적'으로도 불리는 노벨 문학상 수상은 '기적'이 아니다. 한국문학의 숙성, 동네 책방과 도서관 등의 자양분이 어우러진 총합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 차원에서 독서 인구를 늘리는 시도가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다. 노벨상 수상 소식과 맞물려 유성 독서대전 등의 행..
2024-10-24 [사설] 후보지 제외된 '지천댐' 계속 추진해야 "완전히 취소됐다고 말씀드리긴 이르다." 신설 후보지에서 제외된 4개 댐에 대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의 언급이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다. 신규 댐 추진을 14곳에서 10곳으로 축소하면서 아쉽게 지천댐은 들지 못했다. 단양천댐 역시 빠져 충청권은..
2024-10-23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집중된 충남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한발 다가설 기회를 맞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부지 선정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2024-10-22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상수도 공급은 물 복지의 최우선이다. 대전시가 용수 공급 복선화 체계 가동으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에 한발 앞서 나간다. 대청댐 물이 모이는 중리취수장에서 월평정수장까지 상수원 원수를 공급하는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가 끝나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5년간 총사업비..
2024-10-21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스마트팜 사업 본격화는 고령화되는 농업에 젊은 피를 수혈하자는 의미다. 지역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를 나와 스마트팜 전문가로 인정받으면 자긍심은 기본이고, 식량주권 확보나 농업의 6차산업화 차원에서도 든든한 일이다. 시설원예와 축산의 스마트팜 교육과정 공동 개발부터 청..
2024-10-17 [사설]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충남’이다 최종 입지 발표를 앞둔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유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등으로 지역이 분주하다. 전북 남원과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유치전에 뛰어든 충남 아산과 예산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공통의 과제가 주어졌다. 본격적인 샅바 싸움이 '집안..
2024-10-16 [사설] 세수 부족이 지자체에 전가되지 않는가 정부 세수(국세 수입) 부족 사태는 지역에 '쇼크'라 불릴 만한 상황을 만들었다. 예산 축소의 폐해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우후죽순처럼 불거지는데 손쓸 재간이 없다. 지역아동센터 운영비나 어린이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 사업비 등을 줄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각종 기금 등..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금강환경청, 논산 임화일반산단 조성 환경영향평가 '반려' 한남대, 대전 소제동서 로컬 스타트업 Meet-up Day 개최 둔산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최적화된 신장질환 치료 전략 제시